나는 쪼끄만 사업하는 사람이고 애인은 공시생이야
애인은 "아낀다"가 몸에 배어있다고 해야되나? 되게 많이 아껴 데이트도 아끼고 막
최근에 이게 되게 크게 느껴진 게 ,, 내가 얼마전에 폰을 바꿨어
나는 그냥 "이거 고민하는 시간에 그냥 빨리 사고 딴일 한다"는 생각이었어
누가 볼때는 호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
2년약정에 데이터 무제한써서 월 12만원씩 이렇게 내게 됐어
근데 애인은 이런 입장이야. "아니 성지도 있고 알아보면 월 7만원에도 살 수 있었을 건데"
나는 "그거 한참 알아보고 월 5만원씩 덜 내느니 그냥 후딱 사고 신경 안쓰면 월 5만원값 이상 한다"는 생각이고
솔직히 그거 고민하면 끝도 없지 않아? 지금 내 폰이 당장 잘 안되는데(전폰 갤 스팔이었음) 당장 이걸 고민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
그냥 되는거 빨리 사서, 뭐 그렇다고 내가 월 20에 완전 호갱잡힌것도 아니고 월 12만원이면 감당 가능한 수준인걸
이렇게 몬가... 사소한데서도 되게 많이 태클을 걸리니까 좀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도 사치안하고 꼼꼼한 습관이니 뭐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할 시간있으면 그냥 후딱 사고 일하는 게 돈이 더 된다는 생각이 나는 변하지가 않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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