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내 기분이 좋았으면 하는 이유가

내 기분이 안좋으면 자기 기분도 안좋아서래 

 

음...근데 뭔가 꽁기한데 내가 꼬인건가ㅠ

[둥이1]

왜 꽁기해..?

[글쓴둥이]

그냥 자기 기분 때문에 내 기분 어쩔수없이 신경쓰는 느낌..?

[둥이3]

내 남친도 똑같은 말 해 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아 지금 얘 세상에 내가 꽉차있구나 로 생각 바꾼 이후에 나도 마음 편해지고 안싸운다..

[둥이4]

내 남친이 그 얘기했을때 난 좋았는뎅ㅋㅋㅋㅋ

[둥이5]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이거지 바보둥이
다른말로 찐사랑이라구
아 니가 그러면 내기분도 거지같으니까 그만 좀 해 xxx
우리 둥이가 속상하면 나두 속상해 힝 ooo

[둥이6]

너가 생각하는 자기감정 앞세우는게 아니라 그만큼 너를 신경써준다는 의미아냐? 너가 좋으면 나도 좋아 이런 맥락

[둥이8]

이거 말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둥이가 기분좋은거 보면 나도 행복해져 이러케 말하는거랑 니 기분 구리면 나도 열받으니까 짜증나지말라고 하는거랑 엄청 다르다 ㅋㅋ 후자는 지 기분이 좋기위해서라도 나까지 기분좋아야한다 그느낌이야 그리고 후자처럼 말하는 부류는... 말을 걍 밉상으로 하는 타입이라 사소하게 말하는것도 요령이 없어서 듣다가 보면 묘하게 기분나쁠 말들 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