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시간이라했지만 애인이랑 저저번주에 다투다가 홧김에 헤어지쟀는데.. 요즘 너무 다투고 내가 헤어지잔말을 처음한게아니라 지쳐서 아무감정안든다고 헤어지자는걸 내가 잘못한거랑 앞으로 어쩌고싶은지 쓴 장문의편지주면서 울고불고 매달려서 겨우 한달 시간갖기로했어 그것두 세달시간가지자는걸 내가 빌어서 그렇게 된건데 애인이 돌아올까? 우린 4년도넘게만났고 내일 출근하면 또 얼굴도봐.. 같이살다시피했고 결혼얘기꾸준히하고있었어서 너무 힘들다.. 내편지읽고 좋은방향으로 생각해보겠다했는데 내가 첨에 적응못하고 사과 카톡보낸건 다 읽씹당했어. 카톡.전화.인스타 아무것도 차단안당했고 프사도 내가 보내준 닮은동물사진이고.. 난 세상이 다끝나는거같은데 애인도 지금 힘들어할까? 내일아침이면 또 얼굴봐야하는데 웃으면서 아무렇지않은척 잘대할수있겠지? 둥이들도 힘든사람많을텐데 우리모두 힘내보쟈.. 나도여기 글쓰면서 다른 글 읽으면서 힘내볼게. 제발 재회되기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