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너무 빨리 질려서 두달을 넘겨본적이 없는데 내가 문젠건지 상대들이 문젠건지

그냥 내가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아직 못만나서 그래~ 맘편하게 생각해도되는거겠지?

[둥이1]

두달만에 사람이 질린다는건 애초에 안좋아했던거 아냐?

[둥이2]

22 두달이면 아직 콩깎지끼고 애정뿜뿜할 시긴데/.

[둥이3]

나도 구런다... 나 특히 전연애땐 내가 10년지기 친구 먼저 미친듯이 좋아해서 울면서 나 만나달라고 할 정도였는데 두달만에 점점 질려서 200일인가 가고 헤어짐.. 친구 잃어서 후회중 ㅎㅎ.. 이번 연애도 상대가 점점 질려가고 있어 난 연애하면 안 되나봐

[둥이4]

그 질린다는게 진짜 질린게 아니라 설렘에서 안정기로 접어들 때쯤인 거 아냐? 이쯤 상대 단점들 보이기 시작하기도하고 나도 썸을 제일 좋아하거든 설렘이 썸일때가 최고조인거같아서 뭐 이런 비슷한 맥락인거같은데 좀 더 만나봐 둥이 말도 맞긴할걸 그런 맘 들어도 계속 만나고 싶을만큼 좋은 사람 못만난것도 맞을거야

[둥이5]

애초에 그정도 밖에 안좋아하는데 사귄 문제 ㅡ 그게.아니ㅏ면 또 다른 살렘만 좋고 안정 연애는 싫은 문제

[둥이6]

질렸다기보다 시간 흐르면서 단점 보이고 싸우고 이러기 시작하면 피하고 싶은거 아닐까.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달라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