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게임만 하고 밥 먹으라고 깨워도 짜증내면서 욕하고 엄마가 뭐 물어만 봐도 신경끄라고 소리지르고...엄마는 걔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족족 나한테 이야기함...그리고 나보고 챙기래 ㅋㅋㅋ 근데 얘는 무슨 이야기만 조금 하려고 하면 내가 죽으면 되겠네 이럼 엄마는 진짜 얘 죽을까봐 전전긍긍 아무것도 못하고... 세상에서 힘든일은 다 지만 겪고있는척 ㅋㅋㅋ 죽는걸 무기처럼 사용해 난 중간에 껴서 쟤한테 폭언도 듣고 엄마 감정풀이도 듣고 있음 진짜 죽고싶은건 쟤가 아니라 나야... 우울증이면 다 저래? 내가 걍 참아야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