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났어 그만큼 서로 상처도 많았고 상대방 잘못도 많았어 그래서 이건 내잘못인데 내가 말했으니까 싫어하지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다 반대해 근데 최근에 다시 연락을 하게됐어 내주변은 모르고 근데 마지막에 헤어졌을때 애인이 거짓말해서 내가우는데 신경도 안쓰고 자더라고 그것때문에 아우린 이제 사랑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정리하자 했던거야 근데 이번에 상대방 말들어보니까 그건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애인이 일하다가 엄지손가락 살이 짤리는 사고가 있었거든 그래서 자기 힘들고 아픈데 그냥 싸우기 싫어서 거짓말했대 손아픈데 신경도 안써준다고 오히려 자기가 서운하다고 힘들게 일하고와서 아프기도하고 그냥 싸우기 싫어서 거짓말했대 그리고 속상하다고 맨날 아파서 기대고싶으면 난 챙겨줄때도 있지만 잘 안느껴진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얘가 잘못한건데 이런걸로 또 나한테 서운하다고 하네 이런생각도 들고 맨날 싸우면 머리아프다 어디 아프다해서 이제 애인이 아프다하면 감흥도 안들어 사실 상대방이 많은 잘못들을 해서 소개받아서 환승도 하고싶은데 내마음이 너무찔려 주변사람들이반대하고 싫어하는데 다시 만나려는게 죄책감에 너무 외롭고 마음이 아파 우리가 헤어져야하는건 알아 근데 빈자리를 견딜수가 없을거같아 어떻게 해야할까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나을까 내심정을 얘한테 말해볼까 아니면 그냥 환승각 잴까 아니면 힘들어도 정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