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 원래 이렇게 적응하기 힘든 거야,,?

실수하고 눈치 보고 주눅 들어 있고 

일한지 3주차인데도 아직 회사가 어케 돌아가는지도 모르겠어,, 

사수도 바빠서 내가 물어보는 거 제때 가르쳐주기도 힘들고 

또 안 바쁠 때까지 기다렸다가 눈치 보고  

퇴근하고 집 들어오면 맨날 울고 다음날 출근 생각에 벌써부터 심장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무서워,, 

주눅 들어 있는 내 모습도 보기 싫고 쩔쩔 매는 것도 창피하고 

이 일이 나랑 안 맞는 건지 아직 3주차라서 그럴 수도 있는 건지 모르겠오,,

[익인1]

응 힘내ㅠ 1년만 버티면 루틴아니까 괜찮아질거야ㅠ

[익인2]

혹시 어디쪽이야??

[글쓴이]

나는 병원에서 일하고 이쏘,,,9

[익인3]

원래 힘들어ㅠㅠ 특히나 첫직장이면 더 힘들지..

[익인4]

3주찬데 아직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를 정도면.. 사수가 가르치는 능력이 없거나 쓰니가 받아들이는 능력이 없거나 한것같은데 ㅠㅠ...

[익인5]

힝 ㅜ ㅠ 쓰니 아직 있어? 나도 병원익이고 이제 한 달 좀 넘었는데 너무 힘들다ㅜㅜㅜ 월요일에 출근 할 생각에 심장뜀,,

[글쓴이]

익인앙 나는 퇴사 의사 밝히고 이번주까지 일하기로 해써,,!! 그래도 저 글 썼을 때보다 지금은 좀 일하기 편해졌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아쉬운 것보다는 일하기 싫은 게 더 컸어서,, 익인이도 좀만 더 버텨보고 아니다 싶을 때 나오는 게 좋을 거 같앵

[익인5]

으억 ㅠㅠㅠ부럽다ㅠㅠㅠ혹시 직종 뭔지 물어봐도돼? 난 물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