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2 여1 이렇게 술을 마셨고 남자 한 명은 술에 입도 안 댔어(술 끊었음) 솔직히 둘 만 남는 상황 안 만드는거 아니까 별로 걱정은 안 됐는데.... 나한텐 자꾸 1시부터 집에 갈 준비 중이다 라고 하더니 그게 2시 3시가 되더니 3시부터 4시까진 연락인 안 되는거야... 설마 자나 싶었는데 4시 40분에 자기 깜빡 졸았다고 급하게 택시타고 집에 갔더라고... 그리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전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사귄지 220일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나없이 사친 만난 적 없고 또 장거리라 고향 친구들 만나기도 힘들어 해서 이번에 자리 생겼길래 그냥 보내줬는데... 기분 진짜 나쁘다... 이거 내가 화내도 되는 부분이지? 하.... 진짜 짜증나... 근데 또 사친도 친군데... 잘못 말하면 연 끊으라는 것 처럼 들릴까봐 겁나고... 하씨 모르겠다ㅠ 둥들이라면 이 상황에 어떡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