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받은 얘기 좀 해줘ㅠㅡㅠ궁그매 -21모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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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남 : 우리 사귈래?
여 : 그래

[글쓴이]

!!!!!!!!!!!!!!!!!!! 머야 그게 ㅠ

[익인2]

이건 어때?
여 : 우리사귈래?
남 : 그래

[글쓴이]

ㅡ...ㅡ

[익인3]

걍 내 기억 가장 풋풋했던 고백?? 기억은 고 3 땐데 ㅋㅋㅋ 독서실 휴게실에서 컴퓨터 쓰고 있는데 옆 학교 모르는 남자애가 들어와선 내 책상에 초코에몽 놓길래 쳐다보니까 당황하더니 그대로 나가더라 ,,, 그리곤 페메로 연락 왔었어 사실 고 1 때부터 독서실에서 나 처음 본 이후로 쭉 좋아했는데 친구들한테 물어봐서 이름 알았다고 페북 보니까 그땐 남자친구 있었어서 포기했는데 지금은 없는 거 같아서 연락한다고 정말 많이 좋아한다고? 그렇게 연락 왔었음

[글쓴이]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사겼어?

[익인3]

내가 그때 전 남친 못잊고 있던 상황이라 ^^,,, 결국엔 거절하고 몇 달 후 다시 그때 걔가 봤다던 전 남친 만났어 어이없는 결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