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요근래 아프시다가 결국 가셨어 근데 내가 할머니한테 엄마아빠보다도 더 의지하고 살아서 지금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슬퍼 가장 힘들 때도 할머니 생각하면서 살아야지하고 버텼어 괜찮다가도 고개를 돌리면 할머니랑 다시는 전화를 할 수 없다는 그 사실을 깨달을 때 너무 고통스러워 다시는 내가 다시는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프고 뭔가 비명을 지르고 싶어 내가 이제 삶의 목표가 어떤 업적을 이룬다기 보다 하루빨리 하늘로 가서 할머니 얼굴 보고 안고싶어 진짜 미칠 것 같아 내 인생의 구할 그 이상이던 사람이 이렇게 떠난다는게 사람 인생이 너무 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