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에 맞게 교대 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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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그냥 오랫동안 꿈도 명확했고 교사쪽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친구가 성적 맞춰서 교대갔다는 이야기 듣고 생각하지 못했던 길을 선택해서 놀랐을 뿐 나쁘다, 별로다 생각 전혀 안 해. 댓글들 읽어보니까...다른 익인들도 오해할까봐 댓글 달게! 암튼 난 주변에서 성적 맞춰서 교대간 케이스는 없어서 몰랐어. 새로운 내용들 알게 됐당

[익인1]

그냥 그나마 안정적이여서 갔을수도? 아니면 정시면 그럴만함

[글쓴이]

아하..

[익인2]

직업이 보장되니까..

[글쓴이]

하긴 요즘은 교사하면서 다른 직업 갖기도 하니까

[익인3]

교사 해도 작가도 할수 있고 윗익 말대로 안정적이여서

[글쓴이]

그렇구만

[익인4]

생각보다 성적 맞춰서 교대가는 사람 개많어 내주변에 교대간사람 엄청많거든..? 우린 아예 학교에서 교대가 제일 적성 안타니까 하고싶은거 없으면교대가라고 했었어 ㅋㅋㅋ

[글쓴이]

나한테는 뭔가 교대에 가면 교사 말고는 갈 수 있는 길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해서 선생님 되고 싶은 애들만 가는 곳이라 생각했거든..더군다나 내 친구는 중, 고등학교 때 작가 되고 싶고 능력도 좋았던 걸 알았기에 더더욱ㅠㅠㅠㅠ

[익인5]

성적되고 적성 안맞지않으면 교대가 최고지

[익인6]

나였ㅇㅓ도 교대감

[익인7]

초등교사가 참으면 할만하다 정도여서...

[익인8]

나도 점수맞춰서 교대갔엉

[익인9]

나도 눈 낮춰서 교대갔넝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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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게ㅠㅠㅠ오늘 처음 알았당

[익인30]

정시가 더 가기 쉬워?

[익인35]

교대는 정시가 더 쉬웡

[익인11]

작가는 수입이 불규칙적이라.. 시인이나 작가 겸하시던 선생님들도 많이 봤어!

[익인12]

보통 고딩이라도 자기 장래희망 안정해진 사람도 많은데
고딩반 친구가 꿈 얘기할때 엄청 명확하게 말한친구가 있었거든. 그렇게 말하는게 부러운 감정 들 만큼.
근데 수능치고 딱 취업 잘되는 전혀 관련없는과를 가는거야.(집 형편 좋음)
잘못된건 아닌데 뭔가 띠용(쓰니랑 같은 띠용인지는 모르지만)

[익인13]

나두 성적맞춰서 교대갔었는뎅..!!
지금은 타대 다니지만..

[익인14]

책 쓰는 선생님들 계시더라! 고1때 우리 담임쌤 책 쓰셔서 우리반 나눠주셨고 중학교때 교감쌤도 시집 내셔서 졸업식때 나눠주셨었어ㅋㅋㅋ

[익인15]

요즘같은 취업난에는 그나마 안정적이면서 방학있고 말그대로 공무원이니까 교대는 성적 맞춰서 온 친구들 엄청 많아

[익인16]

취업 때문에 간 거 아닐까..
나 개 무서워 하는데 성적 맞춰서 수의대 왔어
물론 지금도 으르렁 거리는 애들은 무서움
근데 대기업 취직 실패하고 백수되는건 더 무서워

[익인17]

교사들중에 책 낸사람 많은거보면 작가꿈도 충분히 ㄱ실현가능한것같은뎁! 인생은 기니꽈

[익인18]

졸업한지 7-8년 됐는데 그때도 성적 맞춰 온 친구들이 대부분... 본인들 입으로 연고대 갈 수 있었는데 여기 왔다하면서 일반대 가고싶다 하던데, 자퇴는 안 하더라 ㅋㅋㅋ

[익인21]

헐 연고대 갈 수 있는데 왜 교대를 가지
가면 또 임용 준비하느라 빡세지않아?ㅠㅠ
나같음 걍 연고대 타이틀 달고싶을긋ㅋㅋㅋㅋ

[익인18]

문과라 직업선택시 메리트가 없다는걸 알아서 그런가..연고전 얘기하면서 막 그러는데, 그렇게 가고 싶으면 수능 다시 보지.. 이런생각은 들더라 ㅎㅎ 안정성 버리긴 힘들었나봐. 근데 성적 맞춰와서 교생실습 해보고 내 길인거 같다! 생각드는 친구들도 있더라구

[익인19]

근디 교대가면 직업 보장이야??? 임용 못따면 어렵지 않아??

[익인22]

초등은 사범대보다 임용 경쟁률이 낮아서 그나마 괜찮아

[익인20]

생각없는데 가는 사람 망ㅎ아

[익인23]

전혀 띠용아닌데 그런 사람 맘ㅎ음

[익인24]

2

[익인38]

3

[익인25]

뭐 입시는 다 사바사지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도 웃김

[익인26]

교대는 임용이 사대보다 경쟁률 낮아서 할만함... 그래서 임용 되기만하면 미래가 보장되니까 가는 사람도 많지

[익인26]

는 우리언니

[익인27]

나도 작가 꿈이었는데 대학은 걍 성적 맞춰서 취업 잘되는 곳 갔어ㅎ 입시는 현실이지.. 교대 성적 나왓음 교대 갔을수도..

[익인28]

근데 나같아도... 성적 되면 교대 갈 듯 취준 따로 안해도 되잖아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익인29]

학비도 고려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익인31]

교대 전망좋고 안정적인 직업이니까 성적맞춰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함 교사가 뭐 꼭 대단한 사명을 갖춰야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이건 좀 주제에서 벗어난 말이지만 교사 의사같은 직업한테 너무 직업적 사명감을 강요 안 했으면 좋겠어. 성직도 아니고 어차피 다 돈 벌자고 하는 일인데.. 사명감이 없어도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고 사명감이 넘치지만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교사가 될 수도 있는 거니까?

[익인32]

나 교대생인데 성적 맞춰 왔는뎅..?뭐 문제 있남?ㅎ...중앙대 경희대 붙었었고 고민도했는데 그냥 공무원하고싶다~생각해서 왔엉

[익인33]

나도 별생각없이 안정적인 면보고 성적맞춰서 갔는데,, 후회중

[익인34]

교대는 안정적이면서 일도 직장인에 비해 덜 빡신 편이고 자기 시간이 있다는게 장점이니까 ?

[익인34]

작가랑 겸업하기에 최고인듯

[익인37]

22 딱 이고

[익인36]

교대가 이득이지

[익인39]

작가가 꿈이면 교대도 괜찮은듯...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수가없으니..

[익인40]

공무원은 창작활동으로 겸업 가능해

[익인41]

오히려 현명한걸수도..

[익인41]

작가는 불안정한 직업이라 겸업하는게 훨 나을듯

[익인42]

내 주변은 성적되면 다 교대 안가고 다른 대학갔음 교대간 친구 본적없어

[익인43]

굳이 꿈 아니어도 가는 애들 꽤 있던데 안정적이니까

[익인44]

왜 띠용이야? 교사들한테만 책임감 프레임 씌우는 건 좀 ㅠ 교사도 하나의 직업일뿐인데ㅠㅠ

[글쓴이]

줄곧 작가 되고 싶다고 했떤던친구가 교대 갔다는 이야기 들어서 놀랐다는 거였구
교사 직업에 대한 책임감 프레임이라기 보다는 교사라는 직업이 교수,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적성이 맞아야 그 일도 하며 돈 벌고 버티는 거니까...내 친구는 반대였거든

[익인45]

근데 쓰니가 그렇다는건 아닌데 대학 성적 맞춰갔다고 하면 꿈 있어서 온애들은 뭐가 되냐고 자리뺐는거 아니냐고 뭐라하는 애들 이해안감 그자리를 원했으면 본인들이 더 열심히 하는게 맞지 이유가 뭐던 성적이 되니까 간거고 할만하다 생각해서 간건데 왜 뭐라하는거지 무슨직업이든 결국 직업인데 주어진일 다하면 상관없는거지 무슨 책임감 소명의식 바라는거 좀 이해 안가

[익인45]

물론 막 진짜 하기 싫은티 내거나 다른 사람들까지 무기력하게 만드는 말 하는 애들은 이상한거고

[글쓴이]

ㅇㅇ내 친구는 명확한 꿈이나 목표가 있었던 애였고 교대에 견줄만한 학교의 관련 학과로 진학할 수도 있었는데 성적 맞춰서 교대 갔다는 이야기 듣고 놀라서 쓴 글이얌

[익인45]

그건 좀 궁금할수도 있겠다 겸업이 가능해서 그랬나봥 쓰니 얘기는 아니구 그냥 저런 얘기를 종종 들어서 생각나서 쓴건데 혹시 기분 나빴을까봐 걱정되네ㅜㅜ

[익인46]

근데 그것도 어느정도 적성맞다고 생각해야갈수있는거임 내경우 부모님이 설득이 안되니까 부모님 1지망 간호학과갔는데 진짜 못버티겠어서 부모님 2지망인 교대가고싶어지더라 그래서 교대로 반수함 그러고나서는 여길 떠나야한다!!이런 감정느낀적없음

[익인47]

그니까 교대간거 아냐?

[익인51]

22 그래서 교대간듯? 나도 꿈 있어도 성적 되면 교대 갔을 것 같애

[익인48]

그러면 안됨? 대학이란게 당연히 성적 맞춰서 가는거지..의대 가는 사람들 중 솔직히 의료인 정신 가진 사람도 있지만 그냥 돈 잘 버는 루트 사회 탑티어 레벨 되니까 가는거지 로스쿨 가는 사람은 뭐 정의의 사도가 되기 위해 가나.. 다 잘먹고 잘살라고 사회적 지위 높고 돈 잘벌라고 가는거지

[글쓴이]

안 되는 건 아니고 적성이 그 쪽이 아닐 뿐더러 줄곧 작가 되고 싶다는 애였는데 교대 갔다는 이야기 듣고 놀랐을 뿐이야...

[익인49]

성적 맞춰서 갔다가 대학 생활 하면서 적성에 맞는 경우도 있지 않나
교대는 처음부터 교사 희망하는 사람만 가는거 아냐..
교대 말고도 모든 학과가 다 그럼
대표적으로 간호학과 생각나는데 간호사가 꿈이라서 간호학과 가는 사람은 극소수인것처럼

[글쓴이]

뭔가 내가 보기엔 교대는 대부분 교사로 가려고 하니까 그쪽으로 길을 생각하고 있는 친구들이 갈 거라고 생각했어.
내 친구는 아예 교사쪽은 보지 않았던 아이였고...생각지도 못했던 진로를 선택한 게 놀라웠을 뿐 그 선택이 나쁘다고는 나도 생각 안 해!

[익인50]

현명한뎅

[익인52]

작가면 꼭 문창과 안가도 할 수 있는거고 딱히 과가 정해져있지않아서 잘한 선택같은데

[익인53]

나라도 교대 갈 성적 되면 교대가겄어....

[익인54]

작가랑 겸업하면 좋아서 그런듯!! 안분지족하고 큰 돈 버는데 미련없고 교직이 싫지 않으면 성적 맞춰서 교대 완전좋지!! 큰 돈 벌고 싶거나 주도적으로 본인이 성취하고 싶은게 있으면 스카이 가서 로스쿨 회계사 변리사 쪽 전문직이나 금융전문직 하는거구!

[익인54]

난 평생 덧셈뺄셈 가르치면서 현타 안 올 자신이 없어서 그냥 일반대 갔엉

[익인55]

오 가르치는거 적성 엄청 탈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

[글쓴이]

나는 그냥 오랫동안 꿈도 명확했고 교사쪽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친구가 성적 맞춰서 교대갔다는 이야기 듣고 생각하지 못했던 길을 선택해서 놀랐을 뿐 나쁘다, 별로다 생각 전혀 안 해. 댓글들 읽어보니까...다른 익인들도 오해할까봐 댓글 달게! 암튼 난 주변에서 성적 맞춰서 교대간 케이스는 없어서 몰랐어. 새로운 내용들 알게 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