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남아선호사상때메 차별 받아본 적 있음?

우리 엄마세대까지만 해도 그런거 엄청 심했잖아 

근데 우리집이 딸만 둘이거든 그래도 우리 할머니 

한 번도 아들 얘기 꺼내신적도 없고 남자인 사촌동생이랑 

차별하신적도 없어서 모르고 자랐는데 내 친구는 오빠랑 차별 심하게 당했다해서..너네도 그랬어?

[익인1]

우리집은 없었어... 우리엄마가 엄청 심하게 차별 당하시고 심지어 지금도...ㅋㅋ 외가가면 그래서 나한테 절대 안그래 남동생 있었는데도

[익인2]

크게 받아 본 적은 없는데 친할머니가 사촌 중에 첫째 남자애 어릴 땐 제일 챙기시긴 햇서 근데 지금은 잘 모르겠움

[익인2]

근데 챙기는 것도 그냥 반찬 같은 거 권하실 때 이거 한 번 먹어 봐라~ 하시는 거 제일 먼저 말하는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ㅔ 그래도 순서대로 다 말하시긴 함 딱히 차별은 아닌 듯 걔가 밥도 제일 잘 먹기도 했고,,

[익인2]

아 아니다 생각해 보니까 돌아가시면 살던 집 걔 준다 하긴 했었다 흠..약간 있네

[익인3]

울집 딸만 셋인데 막내가 딸이라고 돌잔치 안함
아들일줄 알았다고 낳았담서 그랫음
난 첫짼데 나이차이 좀 많이남

[익인4]

뭐 은근슬쩍? 사촌오빠들 누워서 티비볼 때 굳이 나만 불러서 집안일 도우라고 한다든가ㅋㅋ 이 때 빼곤 없네

[익인5]

난 없었어 근데 남자 형제 있는 친구들은 은근 차별 겪은 사람 많은 거 같아.. 내 친구들 오빠 있는 애들 다 은근한 차별 경험해봤다 했음

[익인6]

없었어 굳이 짜내보자면 동생밥챙겨주라는건데 동생이라서그런건지 남자라서그런건지 구분이안가.. 평소에 나를 더 좋아해서..

[익인7]

나도 우리집은 없어서 몰랐는데 친구가 자기는 명절때 여자들만 바닥에 작은 식탁에서 밥먹는다 그래서 개놀람...

[익인8]

나 어릴땐 차별같은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은근히 있더라 할머니댁에서 상차릴때 옆에 오빠도 있는데 나보고 도우라고 한다던지 주말에 아빠가 밥차려달라고 한다던지 할머니가 용돈 주시는데 남동생이랑 오빠는 같은 금액받고 나는 더 적게 주신다던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