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있는 회사선배가 회식때 나한테 자기 넥타이를 맡겼었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찾아가질 않는 거야 나도 그 사람이 일부러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서 그 사람한테 암말 안하구ㅇㅇ 그때이후로 계속 가방에 넣어둔채로 있다가 얼마 전에 퇴근할때 버스에서 톡으로 넥타이 사진 찍어서 이거 나 가져도 되냐니까 자기도 완전 까먹고 있었다며 잘 보관해달래 보통 이쯤이면 자기 자리에 놔둬달라 하지 않아? 왜 보관해달라 그래...? 심지어 나 이 사람 바로 옆자리거든 호감이 있다가 포기해야 할까 싶은 타이밍이긴 한데 괜히 궁금하네 뭐지 이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