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랑 같은 동네 자취하는데 새벽에 심심하고 담배도 필 겸 산책 나왔다니까 위험하다고 자기도 나온대서 같이 동네 근처에 있는 산책로 걷고 왔고등 ㅎㅎ 같이 얘기하고 그러다가 방금 우리 집 앞에서 손잡고 얘기하고 있었어 같이 아는 친구 얘기나와서 내가 맞아 걔가 우리 언제 사귀냐는데? 이러면서 웃었더니 지금. 이러고 볼에 뽀뽀하고 나 갈게 자기야 이러고 도망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장난으로 그 유퀴즈 프로그램 따라한다고 자기야 자기야 했는데 기분이 너무 다름... ㅋㅋㅋㅋㅋ 집에 들어와서 바로 전화해서 응 자기야 나 들어왔어~ 이러니까 창피하다고 자기라고 부르지 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 연애한다 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