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 갔다온 후로 죽음에 대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하는데 너무 무섭다. 특히 우리 아빠.. 어렸을 때부터 몸 쓰는 힘든 일 하셔서 지금 성한 곳이 없고 술 좋아해서 하루에 기본 맥주 두 캔씩은 마시는 편이고 회사사람 만나면 소주는 말도 못 해. 술도 못마셔서 맨날 얼굴도 빨개지면서... 흡연은 ㅇ기본이야 요즘들어 배가 계속 나오는 것도 뭔가 이상하단말이지... ㅠㅠ 나이들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야식먹기도 하고.. 건강검진 할 때 마다 이상은 없다고 하긴 하는데.. 할머니도 큰아빠도 암으로 돌아가셔서 난 아빠가 건강관리 안 하면 아빠도 그렇게 될 거 같아서 무서운데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나봐. 난 이 나이에 부모님을 잃으면 절대 ㅡ못 살아남을 거 같은데.. 그냥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모두 다 ! 긴 글 미안 그냥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