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랑 장거리같은 단거리 연애 하는중

10분거리에 사는데 한달에 두번만나 

둘다 바빠서 평일에 보기 힘들거든 ㅜ 

 

애인은 타지역 사람이라 

한주는 가족보러 

한주는 친구들보러 고향에가는데 

 

우리는 연락을 자주하는편도아니고 전화도 안해; 

명절겹쳐서 3주정도 안볼때는 애인있었다는것도 깜빡할정도..; 

 

너희들이라면 어떻게할거야? 

헤어져야하나 고민 많이했는데 지금도 고민중

[둥이1]

좀 아닌거같은데...

[둥이1]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잠 줄여서 하루 30분이라도 애인 찾아가...

[글쓴둥이]

남친도 나도 둘다 일마치고 부업,공부하거든 ㅜㅜ 그래서 시간이진짜 없어..ㅜ

[둥이1]

아우...어떡하니 진짜..

[둥이2]

나라면 진짜......서운할거같아 우울해질거같음 분명 거리는 서로 가까운데...
남자친구한테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본적있어?

[글쓴둥이]

지금 말해볼지 말지 고민이야.. 주말에 가는걸 줄여달라고하는건 잘못된걸까? ㅜㅜ

[둥이2]

음 무작정 줄여달라! 라고 말하면 남자친구입장에서 굉장히 당황할수있을거같아
주말에 가족보러가고 친구들보러가는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우리가 유일하게 연락할 수 있는시간이 주말이니까 한주정도는 우리둘만의 시간을 비워주면안될까?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부탁해보는건어때? 평일에 둘 다 바빠서 연락도 못하는데 이렇게 계속 지내는건 솔직히 너무 섭섭하다구... (쓰니 너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거도 중요해)

[글쓴둥이]

ㅜㅜ 근데 사귄지 1년이 지나기전에는 잘 안올라가다가 올해들어서(2주년다되어감) 갑자기 한달에 두번씩올라가거든
나에대한 마음에 식었나싶기두하구.. 말을 해봐야하는데 ㅜㅜ 속마음말하기가 넘 어렵다 ㅜ

[둥이2]

아냐 식은건 아닐거같아! 우리커플도 3년차인데, 우리도 남친쪽이 갑자기 너무 바빠지고 주말에는 또 다른일때문에 예전만큼 연락조차 자주 못한적이있었거든? 근데 내가 한번 날잡고 진지하게 얘기했어. 내 감정도 솔직하게 얘기하구, 이렇게 얘기하니까 남자친구쪽에서도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구, 그 후론 서로 노력하는중이야ㅎㅎ
아마 2년만큼 사귀었으니까 좀 편하게 생각하는거도있을거같아(나쁜뜻으로 편하다라는건 절대 아니고!!!) 내가 바쁘고 주말에 가도 머 이해해주겠지?이런 생각으로...? 그래도 쓰니 너가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해ㅠ 안그럼 진짜 나중에 폭발해서 겉잡을수도없고 사이 더 나빠질수도있어....
아마 내생각엔 남자친구분 본가쪽에서 남자친구한테 자주오라고 부탁했거나 아님 부모님 걱정되니까 자주 가는거도있을거고... 여러가지이유가있을거같긴해 그래도 섭섭한건 어쩔수없지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