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감정쓰레기통이고 본인은 내말 귀막하는 대학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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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사람 쉽게 안 고쳐짐 버리셈

[익인1]

다른 친구 없다는 점에서부터 글렀음 너가 걔 하나하나 고쳐주고 신경쓸 때마다 너한테 집착할 거임 깊어지기 전에 끊으셈

[글쓴이]

아 집착 심한 애도 겪어본적있어서 얘도 그렇게 돌변할까봐 좀 무서워지네..? 나말고 한명 더 있을때 둘이 지내라고 빨리 빠져줘야겠다ㅜㅋㅋ

[익인2]

본인이 바뀌지 않는 한 소용없을듯... 그냥 시간낭비 감정낭비하는 거야

[글쓴이]

사람은 안바뀐다는거지.. 좀만 깨닫고 스스로 달라질줄만 안다면 이런 고민도 남이 안했을텐데 하 ㅜㅜ

[익인3]

다른 친구가 없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나도 그런 애 친구로 있었는데 안 고쳐져서.. 그냥 멀어졌어

[글쓴이]

힘들었겠다... 어떻게 멀어졌어?? 나는 지금 또 본인 스트레스 풀고나니까 개밥신세야..

[익인3]

처음에는 그냥 좋게 내 얘기도 한 번만 들어줘! 했는데 그래도 이기적이라서 그런가 안 고쳐지더라고ㅠㅠㅠ 난 그냥 답장 서서히 늦게 했어ㅠㅠㅠㅠ 그러니까 다른 친구가 없어서 그런가 집착하기 시작하더라고ㅠㅠㅠㅠ 내가 답장 느리면 답장 빨리 하라고 전화 오고.. 내가 다른 친구 만나면 싫은티 내면서 자기도 같이 만나자고 그러고... 근데 그 친구가 그러니까 더 싫어져서 전화 오는 것도 그냥 안 받고 그랬어ㅠㅠㅠ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이기적이게 좀 살지말라고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이기적이라 다른 친구가 없는건데 얘는 자기가 이뻐서(전혀 아님...) 다른 애들이 질투해서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더라고... 그래서 말해봤자 안 통하겠다 싶기도 해서 그냥 답장 서서히 느리게 하면서 연락 끊었어...

[글쓴이]

얘는 겉으로 평범한거에 비해 질투가 넘 심한앤데 혼자있는 시간이 넘넘 많아서그런가 생각을 쓸데없이 하나봐 것도 자기중심적으로 왜곡해서,, 친구 입장에선 상대하기가...돌아버릴지경인거즤ㅠ 파악은 햇는데 정드니까 확 끊기보다는 뭐가 문젠지 달라질 시간동안은 옆에 있고싶었는데 .. 본인이 저러니까 친구가 옆에 있을래야 버텨줄 수가 없음 ㅠㅠ

[익인3]

맞아ㅠㅠㅠ 계속 친하게 지내려고 해도 이기적으로 행동하니까 친구로 지내기가 너무 힘들더라고ㅠㅠㅠㅠ 와 얘도 왜곡하는거 있어ㅠㅠㅠㅠ 이 친구가 대학친구였는데 같은 과 동기한테 연락 왔다고 그런 얘기 했거든... 근데 알고보니까 그 동기랑 연락한적 없는데 거짓말한거더라... 너무 소름끼쳤어 아 이건 그냥 허언증인가...

[글쓴이]

근데 걘 무슨.... 애기도 아니고 “내 얘기도 한번 들어봐줘!“ 이렇게까지 다큰 어른이 말을 해줘야만 파악을 해..? 걔도 진짜 이상한애다 이해할 생각을 하면 안돼

[익인3]

아 근데 몇 년 전이라 20살때 일이긴 했어ㅋㅋㅋㅋ 그래도 좀 노답이긴하다 진짜.. 그니까ㅠㅠㅜㅜ 저렇게 말해도 그냥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만 쓰려고 하니까 도저히 못 버티겠더라고ㅠㅠㅠㅠ
맞아.. 진짜 이해할 생각을 하면 안돼...

[글쓴이]

3에게
ㅋㅋㅋㅋ 내가 지금 고민하는애랑 좀 비슷한거같기도해서 더 이입돼 내가 글쓴 쟤도 저렇게 말 안해주면 자기가 맞게 파악한줄알고 절대 또래답게 상황 파악못해ㅋㅋ 웃기지ㅋ 말해주는거 피곤해서 멀어지고싶은것도있어 말해주면 또 쟤한텐 내가 지적하는것처럼 보는거같길래 말도못하겠어

[익인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그니까 진짜 좀 비슷한 것 같다 진짜로.. 이기적이라서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니까 대화하는 것도 지치고ㅠㅠㅠㅠ 진짜 근데 말해줘도 고칠 일도 없을 것 같고.. 오히려 그 일로 왜 지적하냐고 트집 잡거나 이럴까봐 무섭다ㅋㅋㅋㅋㅋㅋ

[글쓴이]

3에게
이거 알고보니까 같은학교애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아 진짜... 우리 힘내자ㅋㅋㅋㅋㅜㅋㅋ

[익인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솔직히 나도 그 생각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같은 사람인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 나는..! 손절해서 괜찮아졌어!!!! 진짜 손절하고 나니까 삶의 질이 상승하는 기분이더라ㅋㅋㅋㅋㅋㅋ 쓰니도 진짜 화이팅이야!!!!

[익인4]

쓰니야 만나는 횟수나 연락을 점점 줄여나가봐
같은 학교나 직장이라면 될 수 있음 만남을 피하고
만나더라도 걔가 하는 한 귀로 듣고 흘려

[글쓴이]

만날일 많이있는데ㅜㅜㅜ 심지어 그것도 걔 중심적으로 정한거야.. 보통 남한테 부탁한게 있으면 들어주는 사람한테 고마워하지,, 이왕 남이 자기 부탁 들어주는 김에 이것저것 다 부려먹을 생각을 티나게까진 행동 안하자나?.. 하나 들어주니까 전부 자기를 위해 맞춰달라는 듯이 하는데...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친구들이 하는 행동이랑 너무 달라서 이해할수가 없고 맞추기가 벅차ㅜ 친구가 너무 적어서인지,, 자기가 판단한게 남들이랑 너무 다르다는것도 불공평하고 비합리적이라는것도 모르는거같아 ...

[글쓴이]

혼자 자기 세상에 빠져사는 느낌 ㅠ

[익인4]

쓰니야 그 만남에 다 응하지 마
그리고 맞춰달란 듯이 행동하면 싫다는 너 의견을 말하고 이게 힘들면 손이 아파서 힘들다 요런 식으로 거짓말 하면서 피해
계속 맞춰주면 너만 힘들고 나중에 후회해 나도 쓰니랑 똑같은 일 겪었는데 뭐가 무섭다고 내 의견 말하지도 않고 하라는데로 따랐던게 너무나 후회되고 속 앓이 해. 지금은 그 친구랑 연 끊었어
벌레도 무서워하면 나 따라오드라
그러니까 걔한테 나는 그러고 싶지 않고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는 너랑 다니기 힘들다하면서 단호히 말해
이 관계가 깨졌을 때 후회할 사람은 걔지 너는 아니잖아 그러니 너가우위에 있다 생각하고 꼭 말해서 이 관계 정리했으면 좋겠다

[글쓴이]

부탁 들어줬는데 말 이렇게 하는것도 얘는 장난인데 나는 전혀 아니었어....... 아는 사람이 알아들을까봐 이거만 말하는데 얘는 매번 이랬어 ..ㅋ 항상 자기랑 남을 누가 우위인지 비교하는거에 집착하느라 상황이 공정한건지 판단하는 기능은 멎은거같달까 .. 아무도 사람끼리 서열같은거 안매기는데 혼자서만 나한테 절대 숙이기 싫다고 생각해서 더 저래... 그게 다 보여서 너무 싫고

[익인4]

글쓴이에게
마음 단단히 잡고 너 의견 말하고
저 얘도 진짜 이상하다 자존감이 없다 못해 바닥을 뚫는 것 같아
다 받아주지 말고 이 관계 끊어
독하게 마음 먹고

[글쓴이]

4에게
응 근데 손이 아프다고 말하면 뭐를 피할수있는거야?? 내가 이해를 잘못했나?

[익인4]

글쓴이에게
손 아프다고 한거는 예를 들어 말한거야
뭐 하나 시키면 부려먹는 다면서
이게 노동 일 시키는 건 줄 알고 저렇게 예시 든거야

[글쓴이]

4에게
읭 친구가 눈치없는건지 척인지 뭐 계속 시켰긴 했는데 비유하자면 노동인 셈이지만 노동은 아님

[익인4]

글쓴이에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