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익들 학과 분위기 어때~?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나는 너무 뭉쳐 다니고 두루두루 잘지내려는 그게... 부담스러워ㅠㅠ 아직 무리 못 낀 탓도 있긴해... 그치만 워낙 소수과니까 그런갑다 하는 중ㅠㅠ

[익인1]

우리도 비슷한데 뭔가 애매해서 아 코로나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하니깐..

[글쓴이]

옹 뭐가 애매한데??

[익인1]

서로 친하긴한데.. 뭔가 애매한.. 고등학교로 비유하면 그냥 약간의 유대감만 있는 같은 한반으로 보일려나?

[글쓴이]

ㅇㅎ... 우리는 각자 무리 따로있는 반인거 같아 그냥.. 벌써 자기들끼리 노느라 사담방 200+찍는 그런 반톡있는 반 느낌ㅠ

[익인1]

맞아맞아.. 그것도 있더라 자기 무리 단톡방 따로 있고.. 여기서 한두명은 a단톡 b단톡, c단톡 이렇게 다 초대되어있는 애들도 있고..

[글쓴이]

1에게
아니 진짜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비슷하지 신기하당...우리는 덤으로 동기들 다 있는 단톡도 그래 말하는 사람만 말하고 아니면 잘 받아주지도 않음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진짜 똑같아.. 사람 사는게 다 비슷비슷하더라 진짜..
말하는 사람만 말하고 몇명 대답해주고 다시 조용... 그래서 아 점차 정보 전달방만 되는것 같아 우리 동기들 단톡방은..

처음에는 진짜 각자 단톡방 있는거 좀 서운하기도 하거든 만나면 뭐 자기들끼리 아는 이야기 나오고 그러는데
이제는 그냥 한편으로 그냥 이해하면서 그냥 넘어가는데..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코로나때문에 직접 못놀지만.. 톡에서..)

[글쓴이]

1에게
나 솔직히 학과 분위기 적응 잘 못 하겠어서 같은 과 다른학교 반수 생각했거든ㅠㅠ 근데 익인이 말 들어보니 그냥.. 있는게 낫겠다싶어.. 너무 걱정하지마 적어도 4년은 볼거고 아무래도 과 특성상 금방 뭉칠일 생길거야! 우리 학과 벌써 코로나 끝나면 mt 무조건 간다 이 얘기 나오는중ㅠㅠ 게다가 선배들이랑 1대 1 결연 같은것도 있다구....

[익인1]

글쓴이에게
맞아 선배들 말 들어보면 결국 2학년만 올라가도 진로 변경하거나 졸업하더라도 임용 안하고 다른 쪽 알아보는 애들도 많아진다고 하더라..

[글쓴이]

1에게
오 우리는 조교님께 들어보니까 아예 공무원 쪽으로 따로 빠질 사람들 미리 정해서 그쪽 준비하기도 하고 졸업 후에 막 창업하신 선배도 있고 그렇대. 나는 그래도 아마 임용을 목표로 잡을것 같지만..

[익인1]

글쓴이에게
맞아 진짜 선배님들 진로 보면 진짜 다양하더라구..

나도 진짜 고민이다. 임용 목표로 잡았는데 뭔가 동기부여가 잘 안되고 다른 길도 계속 보고 싶고 그러더라..ㅠㅠ

[글쓴이]

1에게
뭐어 그럼 다른 길도 보면되지! 난 그래서 자격증이나 활동 같은거 할수있는건 다 할 예정이야 중간에 아니다싶으면 나가려고..

불안한게 내가 배우는게 진짜 교육쪽에 맞춰져 있는데다 수학영어 이 과목도 아니고.. 이렇게 준비 안 하면 나중에 좀 힘들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익인1]

글쓴이에게
진짜 ㅠㅠ 아직 슬프지만 빨리 취업해서 돈 벌고 싶다 졸업하면 진짜 막막할것 같아 한편으로..

[글쓴이]

1에게
나도 그래......시험 볼 때쯤 자리 많이 났으면 좋겠어...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