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술을 좋아해서 평일에도 자주 마시고 마실때마다 취해서 연락끊기고 그 다음날에 연락이 된적이 많아. 이걸로 자주 싸우고 헤어지기도 했어 그 뒤로 고치는가싶더니 저번주에는 술먹고 친구집에 들어갔다고까지 하고 연락이 끊긴거야.. 게다가 다음날 늦잠자서 회사도 결근하고 이게 너무 실망스러워서 오빠 일상에 책임감을 좀 가져달라고 실망스럽다고 얘기하면서 평일엔 술을 안먹기로 약속했거든 근데 어제 겜방간다고 했는데 연락이 평소보다 계속 더디고 톡 말투도 이상하고 갑자기 전화왔다 끊기고, 내가 전화하니까 절대 안받는거야. 좀 있다가 전화와서 추궁해보니까 내가 걱정할까봐 얘기안하고 술먹었대.. 끝까지 술 안먹었다고 거짓말하고 걱정할만한일 없게 집에 잘 들어와서 전화하는거라고 하는데 진짜 너무 화나는데 술 좋아하는 사람한테 평일에 술 먹지말라고 한것부터가 내 잘못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