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91l
이 글은 2년 전 (2021/12/07) 게시물이에요
나는 수능 끝난 19살이고 엄마가 재혼을 하셔서 새아빠랑 의붓동생이랑 살았어 친아빠도 다른지역에서 재혼하셔서 살고계셔 

엄마랑 새아빠가 친가족처럼 잘해주는데 엄마가 가끔 내 상식에 벗어나는 행동들로 나한테 스트레스를줘 새아빠는 그럴때 엄마편만들고..  

 

그저께 싸워서 지금 친아빠 집에 와있는데 싸운이유가 뭐냐면 아침에 밥먹는데 내가 며칠전에 몸살로 아팠었는데 다 나았거든 근데 동생이 나랑 똑같이 아프다고 나보고 동생한테 사과를하라는거야 장난끼없이 진지하게 (동생이 늦둥이라 5살이야) 진짜 어이없고 기가차서 밥맛떨어졌다고 안먹는다고하고 내 방에 들어와서 있다가 물마시러 잠깐 거실에 나갔어 근데 정수기로 얼음을 컵에 받다가 얼음이 바닥에 떨어진거야 엄마가 뒤에서 나한테 주우라고했는데 엄마말듣는것도 짜증나고그래서 그냥 방으로 휙 들어가버렸어 근데 내 방문을 열더니 내 등 옷에 얼음을 넣는거야 순간 화나고 빡돌아서 얼음을 싱크대로 던지면서 엄마 나한테 왜그러냐고 정신병있냐고 병원가라고 막말했어 새아빠가 방에서 그거듣더니 나 밀치면서 인천가라고 소리지르고 친아빠가 전화안받으니까 걍 시골 할머니집에 내려주면 되지?이러고 당장 짐싸서 옷입으라고했어 그러다가 친아빠가 전화받아서 지금 인천와있어  

 

 

내가 엄마한테 막말한거 문제인거 맞는데 엄마가 저렇게 내 상식선에서 이해안가는 행동을하면서 사람을 빡.돌게해 진짜 정떨어져서 같이 못살겠어 새아빠는 내 얘기는 들어보지도않고 나 갈 곳 없는거 알면서 당장 나가라고만하고.. 친아빠는 20살이니까 친아빠가살고있는지역(인천)에 독립시켜준다고하셨는데 대신 조건이 엄마랑 연락을 끊고 살래 내가 엄마랑 자주싸워서 그때마다 엄마랑 새아빠가 나한테 갈곳도없는거 알면서 당장나가라고 하면서 날 쫓아내 친아빠한테도 전화해서 나 데려가라고하고..친아빠도 스트레스를 많이받으셔서 그냥 내가 엄마랑 연락을 끊고 살기를 바라시는것같아 익들이라면 어떻게할래?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나같으면 손절할거같아
2년 전
익인1
손절하고서 어머니가 후회하면 조금은 착찹하겠고 후회안하면 하길 잘했다 하겠지
2년 전
글쓴이
하 그게 맞는거지? 진짜 스트레스받아 새아빠라는 사람은 내가 화내면 걍 앞뒤 사정안들어보고 집 나가라고만해 정신병걸릴것같아
2년 전
익인1
쓰니도 너무 감정 동조되지마
2년 전
익인1
조심해
2년 전
익인1
지금 화나서 나가고싶은게 아니라 항상 나가고 싶고 항상 화나는 거면 나가는거 추천할게
2년 전
글쓴이
1에게
사실 완전 다른지역에서 독립해야되는거라(친아빠 지원이있긴하지만..) 걱정되긴해 친구들도 원래 살던지역에있고 자취하면 외로움을 많이탈까봐

엄마랑은 평소에는 진짜 좋은데 저렇게 이해안가는 행동을 자주하고 나랑 성격이 너무안맞는것같아
그리고 뭐만하면 갈곳없는데 집에서 나가라고하니까 정신적으로 학대받는기분이야 내가 잘못한부분도 물론 알지만

아무래도 타자역에서 자취한다는거때문에 걱정이좀되네ㅠ 내 얘기들어줘서 고마워!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듣는거야 별거 아니지... 얘기해줘서 고마워... 어머니랑 그런거에 대해서 대화해 봤어?

2년 전
글쓴이
1에게
평소에 엄마 말투에대해서 얘기해본적 많은데 엄마는 자기가 문제있다고 크게 생각을 안하는것같아 그러니까 계속 저런 행동을하고 스트레스를주는것같아
익은 엄마의행동에 대해서 나처럼 화나는게 정상이라고생각해? 아니면 내가 너무 그럴일 아닌거에 너무 화를 낸 것 같아? 의견 듣고싶어...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화내는게 이상한건 아니야 절대로, 사람들중에 진짜 화나는 상황에서 화 안내는 사람들 별로 없을걸? 나는 쓰니가 아니니까 기분을 헤아릴순 없지, 그래도 화내는게 이상하다곤 생각 안해. 근데 그 다음이 중요한거 같아. 쓰니가 어머니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그 한마디가 분노가 담긴 비이성적인 한마디여선 안된다고 생각해

2년 전
익인1
1에게
요지는 누가 태클걸면 화 내도 돼! 근데 항상 이야기의 첫마디는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이야기하자

2년 전
익인1
1에게
그래야 어머니가 한번 생각이라도 해봤을때 그럴까? 싶어하시지 않을까?

2년 전
글쓴이
1에게
헐 고마워...
사실 평소에도 나 엄청 감정적인편이고 엄마가 저렇게 나를 화나게하니까 빡 돈다는..그런 느낌을 받아서 막 화내고 그런거야
익 말 들어보니까 그때 화나도 참고 이성적으로 말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얘기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오늘 좋은 하루 보내!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얘기하고 싶은게 있을땐 차분히 얘기해봐!! 무엇보다 중요한건 쓰니 기분이랑 생각이니까... 본인의 기분과 생각들이 존중받지 못하는 것 같이 느껴질 땐 쓰니 선택을 응원할게

2년 전
익인1
1에게
사실 항상 응원할게

2년 전
글쓴이
1에게
마음이 따뜻해진다ㅠㅠㅠ
익 댓글읽고 진짜 나를 되돌아보게됐어 정말 고마워 익아
익인이도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랄게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마워 착하다

2년 전
익인2
너희 어머니 이상한거 맞고 너는 손절이 필요함. 아마 어머니는 자기만의 상식에 사로잡혀 있고 감정적인 사람이라 기복이 심해 다시 너한테 잘 해주고 연락올 때가 있을텐데 그 타이밍을 조심해야된다. 그 때 넘어가면 이제 손절과 화해의 끝없는 반복에 애증밖에 안 남는 관계가 될 거야.
다행인건 쓰니가 이제 곧 성인이라는게 참 다행. 독립하면 초반엔 진짜 피똥싸게 힘들거야. 기반이 없으니까. 근데 그 기반도 2년이면 얼추 갖춰짐. 그 시기만 견디면 앞으로 쓰니는 잘 살거야.
아 글고 의복동생이 아니고 의붓동생이야

2년 전
글쓴이
익인이 심리학 전공이야..?
익인이 댓글 첫문단 보고 엄청 놀랐어
진짜 엄마를 잘 아는것같아
엄마랑 자주싸우고 화해하고 반복할때마다 엄마가 너 인천가서 살면 내가 여기 새아빠도 못산다고 하면서 우시고 그랬거든..
진짜 지금도 애증의 관계가 맞는것같아
솔직히 엄마가 나 지금 인천으로 보낸거 보면 엄마가 지금까지는 엄마잘못을 생각안하고계신것같아 그러다가 내가 정말 이쪽에서 자리잡으면 연락이 올것같다는 생각이들어...
하지만 익인이 말처럼 엄마랑은 교류를 끊는게 맞는것같아 평생이될지도모르지만..
댓글로 조언해줘서 정말 고마워..!

2년 전
글쓴이
아 그리고 맞춤법도 고마워 수정했어!
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남익인데 연하 절대 이성으로 안보이는 여자들 들어와줘(그냥 여자분들도 .. 564 05.08 13:5381914 1
일상25-27 다들 취업했니? 요즘493 05.08 18:3543653 1
KIA/OnAir ❤️드디어 야있날 기아 타선 힘을 보여줘💛 5/8 기아 달글9262 05.08 17:3531341 0
일상 띵띵한 체형인데 웨딩 드레스 좀 골라줘 ㅠㅠ184 05.08 21:537891 0
야구/알림/결과 2024.05.08 현재 팀 순위158 05.08 23:1310849 0
출근 진짜 너무 힘들다.. 7:19 1 0
그 나라 문화 흥미가 없으니까 언어 배우기 너무 힘들다 7:18 2 0
하... 지각인데 연락이 없다 사수한테 7:18 11 0
이성 사랑방 자꾸 내가 자길 잊을까봐 무섭대.. 7:17 13 0
스카이 대기업 vs 고졸 새무사3 7:16 21 0
친자확인 의무화에 대해서 어쩔게 생각해 7:16 7 0
급해 ㅠㅠ요즘 이런 옷 입어도 될까? 얇은 가디건인데2 7:15 21 0
아빠 너무 감동이야 ㅜ 7:15 13 0
꽁돈 이자 200 ㅋㅋ 7:14 87 0
화장실 변기가 쳐 돌앗나 물이 언제까지 내려가는거야 엉덩이 다튀네 개빡치게 7:13 12 0
직장인익들 나 좀 도와주라ㅠㅠ1 7:13 21 0
나 내일 드디어 월급날이거등?! 7:13 9 0
왜케 오늘따라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게 되지1 7:13 18 0
명륜진사갈비 기프티콘1 7:12 12 0
헬스장 이 기구 뭔지 이름 아는 사람3 7:11 86 0
나 가난해서 출산정책 생겼으면 좋겠음1 7:11 31 0
운전하는 익들아 뜬금없이 궁금한건데6 7:10 63 0
아파서 연차썼다 이러는데 좋겠다...부럽다ㅠㅠ이러나..? 2 7:10 51 0
나 생리통 개심한데 오늘 입사 삼일째임 7:10 11 0
요즘 6시간 이상을 못자....ㅠㅠ 7:09 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