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가정사..?듣다가 우는거 에바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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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뭐가 에바여ㅠㅜㅜㅜ공감해줘서 걍 같이 눈물 날 듯 고마울거같아

[익인2]

ㅋㅋㅋㅋㅋㄱㅊㄱㅊ

[익인3]

ㄱㅊㄱㅊ

[익인4]

아 나 이런 데에 엠비티아이 과몰입하면 안 될 것 같은데 나 에픈데 나 완전 감동임 내 이야기 듣고 감동적이라고 울어준다? 나 옆에서 같이 울어

[익인5]

ㅋㅋㅋㅋㅋ귀여운디

[익인6]

고맙고 감동이야

[익인7]

난 이미 읽으면서 눈물 고임

[익인12]

22222🥲

[익인17]

33

[익인39]

444

[익인8]

불쌍하다는 눈물이 아니라 아빠가 그렇게 해주신게 감동이라는 눈물이라, 나한테 공감해주는 게 고마워

[익인9]

좀 핀트 나간 질문이긴 한데.. 친구가 부모님 중 한분 없다고 할 때 어땠어..? 그걸 친구가 말해서 알게된거야..? 무례했다면 미안해..!

[익인10]

윗익처럼 불쌍해서 운 게 아니면 ㄱㅊ

[익인11]

공감해줘서 좋은데

[익인13]

고마움 오히려

[익인14]

내가 친구였으면 감동받아서 같이 울었음 고맙지 너무

[익인15]

찐친같아서 넘 고마운데...

[익인16]

찐친 느낌이여서 더 좋음

[익인18]

아 정말 공감능력이 높고 따뜻한 친구구나 할듯 ㅋㅋㅋ

[익인19]

귀엽네ㅋㅋㅋㅋㅋㅋ

[익인20]

아부지 마음에 감동받은거라 괜찮아ㅋㅋㅋㅋㅋ 불쌍해 하는거랑 달라

[익인21]

아니 난 그렇게 공감해주면 너무 좋음… 난 내 친구한태 가정사 얘기했을 때 공감은 무슨 중간에 핸드폰 보고 사회에선 사랑받는 티 내야한다 이럼ㅋㅋㅋ괜히 얘기했단 생각 들고 손절 생각 중

[익인21]

어디 가서 사랑 못받은 티 한번도 낸 적 없고 오히려 사랑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단 말 많이 들었는데 ㅋㅋ..

[익인23]

인성 무슨일... 손절하자

[익인21]

친구 중에 제일 착한 애로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였는데… 정떨어지더라

[익인23]

지금이라도 거를 기회 줘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서서히 손절하자..
나 솔직히 공감능력 1도 없는 사람인데 이건 에바지..

[익인22]

괜찮아용

[익인24]

ㄱㅊㄱㅊ 나도 친구랑 가정사 얘기하면서 둘다 엄청 울었었음

[익인25]

난 친구가 울어줘서 나도 울었어ㅋㅋㅋㅋ 고마워서

[익인26]

나라면 너무 감동인데

[익인27]

내가 그친구면 같이울었을것같음

[익인28]

공감 잘해줘서 난 감동일들

[익인29]

친구가 감동 받았을 듯

[익인30]

글보고 눈물나는 나..🥲 한바가지 흘렸을듯

[익인31]

나도 친구 가정사 듣고 엄청 울었어 처음엔 덤덤하게 얘기하던 친구도 나 우는 거 보고 같이 울면서 왜 너가 우냐고 그만 울으라고 그러는데 그냥 눈물이 계속 나오더라고

[익인32]

내가 그친구면 좀 고맙고 귀여울것같오

[익인32]

나 지금도 울것같아...큐ㅠㅠ

[익인33]

아니 나는 친구가 같이 울어준다니 너무 좋을거 같아
소즁한 칭긔

[익인34]

같이 울어주면 좋은데 나는 오히려 별일 아닌 곳처럼 덤덤하게 들어 줘서 좋았다고 하더라구 둘 다 감동이겠지만

[익인34]

눔물 원래 많은데 뭔가 울면 좀 그럴 것 같아서 참앗엇음..

[익인35]

나도 이런 적 있었는데 친구한테 뭔가 부끄러우먘서도 고마웟음ㅋㅋㅋㅋㅋ난 좋은것같애

[익인36]

나같은 경우는 공감받고 위로받고 싶어서 얘기 꺼낸거라 고마울듯

[익인37]

22..

[익인38]

나였으면 진짜 감동인뎅 오히려 찐친같고 더 친해질듯

[익인40]

와 지금이야 남자들도 여자들 생리하면 힘들다는거 알지만 그때는 잘 모르지않나?? 여기저기 물어보고 그러셨을 모습 상상되면서 당연히 눈물남ㅠㅠ

[익인41]

나 t라 좀 그럴것 같긴 한데 f친구면 좋아할 것 같아

[익인42]

나도 이혼가정인거 처음 얘기했을때 친구가 울면서 그때 더 잘해줄걸 틱틱대서 미안해ㅠㅠㅠㅠㅠ하면서 울길래 다운되는 얘기인데도 친구 귀여워서 웃었는데ㅋㅋㅋㅋ쿠ㅠ

[익인42]

근데 중요한거는 그러고 친구 불쌍해하거나 연민동정 이런거 내비치면 안돼..! 난 가끔 가정사 아는 친구들이 저럴때 있어서 얘기한거 후회할때도 있거든... 그냥 평소처럼 똑같이 대해줘!!!

[익인43]

나도 가정사로는 애들 여럿 울린 사람으로서,, (?) ㅋㅌㅋ쿠ㅜㅜ 울리려고 한 얘기는 아니지만ㅋㅋ쿠ㅜㅜ큐ㅠㅠ 얘기를 했다는 거는 그만큼 믿는다는 얘기고, 그런 친구들이 눈물까지 보인다면 내 삶을 위로 받는 느낌이라 더 좋았어 난 주책이지만 그 얘기한 날 친구네 부모님도 계셨는데 친구네 아버지랑 부둥켜 안고 울었다 그 이후로 아직도 아부지아부지 하면서 잘 따르고 가족같아 몇 년이 지났는데 친구도 아버지도 못 잊으시더라 쓰니 좋은 친구야!!!!̌̈ 위로 많이 됐을 거야 🙊💛

[익인44]

제목만 보고는 경우에 따라선 에바일 수도...?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본문 보니까 아니네
불쌍하고 딱해서 동정심 때문에 운 거 아니고 아부지 마음에 감동받아서 그런 거니까 내가 친구라면 오히려 아이구 니가 왜 우냐 ㅋㅋㅋ!! 싶고 귀여울 것 같아

[익인44]

다만 나는 누가 나를 동정하는 게 너무 싫은 사람이라 날 연민할 수 있는 건 나뿐이라는 생각으로 살고 남들 앞에선 약한 티를 절대 안 내는 성격이라서 내가 내 약하고 어두운 면을 직접 얘기한 상대라면 정말 평생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거든
본문 같은 경우엔 비교적 가벼운 과거 일화 정도니까 괜찮지만 만약 친구가 나 같은 타입이라면 혹시나 앞으로 더 깊고 어두운 가정사를 듣게 됐을 땐 안 그러는 거 추천함! 꼭 나 같은 성격이 아니더라도 내 앞에 있는 이 사람이 지금 나를 동정하는구나, 불쌍하게 보는구나 느꼈을 때 기분 좋을 사람은 없으니까... 그냥 노파심에 덧붙여봄! 쓰니는 좋은 친구야 아마 친구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