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같이 하는걸 좋아하는게 이상한거야?

내가 감량 해야해서 친구랑 매일 아침 같이 운동을 가 

그러다가 친구가 못간다고 하면 나 혼자 가기도 하고 

근데 애인이 이게 이해가 안된대 그냥 자기는 뭔가를 혼자하는 사람을 좋아한대 

그래서 내가 같이 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강제성 부여도 돼서 뭐 이런 이유들 말하면서 난 같이 가는게 좋다.  

이랬더니 진짜 다 포기한 듯이 그래. 이러는거야 

그래서 이해가 안돼서 뭐가 그렇게 불만이나 했더니 그냥 자기가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날 바꿔놓을 수는 없으니까 그냥 수용하겠다는거야 

근데 나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수용하면 언젠가는 이 문제로 또 싸우지 않을까?? 이게 그렇게 이해가 안되는 포인트인가?? 그냥 같이 하는걸 좋아할 수 있잖아 

난 같이 하는걸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애인이 뭘 혼자한다고 그게 이해가 안되지는 않거든

[둥이1]

받아들이겠다는건 그냥 넘어가겠다는거랑 같음

[글쓴둥이]

내말이,,,, 이게 별로야. 뭘 해결하려는 의지조차 안보이잖아 짜증나

[둥이1]

뭘 해결해 내가 만나는 상대가 그렇다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수 있는거지

[글쓴둥이]

근데 얘는 그걸 두고두고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나한테 그걸로 또 말을 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ㄱ 아니라. 내가 여기에서 말하는 해결은 나를 이해해 보려는 노력응 말하는거야.

[둥이1]

이해가 안되면 그냥 넘어가야 함

안되는거 억지로하면 서로 싸움밖에 안나..

남치니를 설득시키고 싶은거라면 쓰니가 좀더 노력을 해야할거같음

[둥이2]

??? 그냥 이해가 안가는데??? 수용하고 말고 할게 어디있어

[글쓴둥이]

몰라. 그냥 뉘앙스가 내 행동이 맘에 안드는데 그냥 너 마음대로 해라 이런 느낌이라서 찝찝해.

[둥이2]

아니 그냥 친구랑 운동가는걸 자기가 뭔데 수용하고말고 맘에들고말고 할게 뭐가있어ㅋㅋㅋㅋ 이상해..

[글쓴둥이]

진짜 내 맘이 이거야,,,

[둥이3]

잉.. 뭐 할때마다 쓰니가 꼭 누구랑 해야한다! 이것도 아니고 되면 같이 하는거고 안되도 혼자 하는데 이게 이상한거라는 사람이 이상하다 그냥 뭔가를 혼자해야한다 여기에 꽂힌거 같은데 그냥 수용하겠다 이 말도 기분 나쁨 수용할 일이 아닌데

[글쓴둥이]

내말이,,,,,,, 짜증나 진짜로

[둥이3]

마지 못해 난 이런 사람이 좋지만 넌 아니어도 내가 이해할게~ 이런 마인드인게 더 짜증남.. 오히려 반대 상황 아냐? 니가 이상한 포인트에서 딴지 걸어도 내가 이해할게~라고 쓰니가 말해야 할 판인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