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단어가 필터링돼서 바꿨어 나이는 대딩새내기이구.. 아빠가 저녁으로 고기 구워먹자고 삼겹살 사오라고 했거든. 그래서 시장가서 삼겹살 얘기했는데 오면서 보니까 목살인거야..근데 전에 이마트에서 목살사서도 구워먹은게 생각나서 괜찮은건가 싶었는데 그래도 확인차 아빠한테 전화했지. 근데 아니래 바꿔오라고 하더라고. 근데 내가 트라우마?가 있는게.. 전에 고등학생때 시장에 있는 분식집갔는데 내가 분명 오징어튀김 달라고했는데 모둠튀김이라고 말했다고 주인할머니가 엄청 뭐라하는거야 못 바꿔준다는 입장으로..엄마가 내편 들어준다기보다는 집 가면서도 왜 그렇게 잘못된걸 얘기하냐 이랬거든 난 되게 억울했었고 상처도 됐고.. 그래서 이번 정육점도 안될것같다라는 마음적인 장벽이 컸어. 그래서 차라리 아빠랑 같이 가자고 아빠한테 여러번 전화했는데 아빠 설거지하고 밥해야된다고 절대로 안된다고 엄청 몰아붙이는거임..난 되게 그래도 어렸을때에 비해서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거에 무너지나 싶다..ㅜㅜㅜㅜㅜ 다행히 정육점 주인분은 바꿔주셨어. 근데 그거하나못한다고 뭐라고하더라고.. 근데 아빠가 예전부터 내 지능?을 갖고 자기보다 머리안좋다는둥 이래서 마음속에 계속 안좋은 감정이 쌓여있었던것같아..인서울 중위권가서도 학점 4점대 넘기고그랬는데도 왜그런지 모르겠다.. 나도 다른 데서 비슷한일있어도 바꿔달라고 잘하거나 그러는데 시장쪽은 너무 과거가 영향이 큰것도 그렇고 아빠영향도 큰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