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서 나 부르길래 내가 대답하니까 아무말이 없는거야 그래서 뭔가 싶어서 왜?? 이랬거든? 윽박지른 것도 아니고 화낸것도 아니고 왜 말이 없지 싶어서 되물은거임 근데 나보고 왜 화를 내냐면서 급발진으로 엄청 소리치는거야 사람 가만히 있는데 화내냐면서 왜 자기한테 화풀이 하냐고 하길래 너무 억울해서 처음에 불러서 대답했는데 아무말이 없어서 다시 되물은거다 화낸거 아니라고 말했는데도 나한테 엄청 다그치는거야 그래서 나도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왜 나한테 그러냐 나는 다시 물었던 것 뿐이고 그런 의도도 없었는데 왜 나를 그런 사람으로 만드냐고 하니까 밥 먹지 말라고 윽박지르곤 혼자 아무렇지 않게 밥먹고 있음.. 나 진짜 엄마랑 사는거 너무 지치는데 어떡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