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둥이들이라면 어떡할거야?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아직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애인이 둥이한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근데 밝혀내기 애매한 문제라 파고들면 서로 많이 상처받고 싸울 게 눈에 보인다면 그래도 밝혀낼래?

[익인1]

안밝혀내고 서서히 정 떼고 헤어질래

[글쓴이]

정 어떻게 떼야하지ㅠㅠ 너무 잘해주던 애인이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ㅜㅠ

[익인2]

그게 크리티컬한 거짓말이면 밝혀내야될테고 개인차이가 있는 부분이라면 안할들

[글쓴이]

이성 관련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사실대로 말해준다면 이해해줄 수 있는데 왜 거짓말 했나 싶은 상황이야..

[익인3]

아니 난 그냥 헤어졌어 거짓말 하는거 알고부터 신뢰 잃었고 계속 의심병 도지고 알아내면 내가 상처받으니까

[글쓴이]

지금 당장 헤어지는 건 진짜 힘들 것 같아..

[익인4]

내가 그래서 회피하다가 헤어지고 미련 백
알아야 돼...
안그럼 나중에 계속 생각나

[글쓴이]

가족 관련한 개인사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잘못 건들였다간 내가 진짜 재활용 안 되는 나쁜 인간이 될 수도 있어ㅠㅠ

[익인4]

아 가족 관계쪽이면...!
연애관계에 큰 문제되는 거 아니면 안물어봐도 ...? 사귄지 얼마나 되었을까.? 좀 연차된 커플이면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것두 추천

[글쓴이]

얼마 안 됐어ㅠㅠ 알고 지낸지는 1년..? 정도 됐고 사귄지는 6개월 됐엉 나는 그냥 상황이 안 좋다는 것만 알고 있었구..

[익인5]

마음이 클 수록 난 확실하게 해
안그럼 의심병에 자괴감들고 배신감 들테니까 최후로 헤어질 마음 먹고 끝을 봐야지

[글쓴이]

만약에 내가 괜한 의심을 한 거라면 어떡하나 싶은 생각도 있어

[익인5]

헤어져야될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면 개인의 사적인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될 거 같은데
파고들게 아니라 일단 지켜볼 때라고 스스로 생각을 굳히는 게 좋아보이네

[글쓴이]

웅 지금 상황이 진짜면 애인이 너무 힘든 상태라.. 그냥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아..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