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것 같은데

뭔가 형식적이고 무미건조하지 않아? 요즘 자꾸 이렇게 느끼는데 나도 되게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이라서 확신은 못하겠다.. 참고로 애인 intp임 

 

[둥이1]

나 인팁인데
살짝 묘하긴하다

[글쓴둥이]

힘들다…

[둥이1]

속으로 고민하고 있는 느낌..?

[둥이1]

근데 책 잡히기는 싫은 느낌

[글쓴둥이]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낫지 더 최악이야ㅋㅋㅠ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모르겠어 헤어질까 고민하는 것 같지?

[글쓴둥이]

글쓴이에게
솔직하게 내 생각 얘기하면 아예 쫑 날까봐.. 둥이는 이럴 때 상대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

[둥이1]

글쓴이에게
나는 내가 얘기하는거보다
상대방이 먼저 꺼내주는게 편하더라구

[둥이2]

애매하다

[글쓴둥이]

그치ㅋㅋㅋㅋ 헷갈리는 거 보면 완전은 아니고 식긴 한 듯^^

[둥이3]

원래 말투가 저래? 그냥 원래 말투가 건조한 사람이면 원래그런거고 아니었으면 좀 식은거..?

[글쓴둥이]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 받아

[글쓴둥이]

원래 건조하긴 한데 느껴지는 게 다른 거 보면ㅋㅋ

[둥이3]

쓴이 촉이 맞는거지뭐ㅠㅠ 약간 텀두고 쓴이생활에 더 집중해보쟝

[둥이4]

음?? 전화했었네 잘 잤어?? 에서 뭔가 묘하다
자느라 연락 못받았다 미안하다 이런 말이 아니라 아무렇지 않게 일상얘기 꺼내는 거 보면..

[둥이4]

아 근데 진짜 모르겠다 쓰니가 식었다고 느낀 거면 보통은 그게 맞긴한데 평소에 저 분이 어떻게 대했는지를 모르겠어서

[둥이5]

자고 일어났는데 전화 왔었으면 바로 전화 걸지않아?

[둥이6]

나도 저런데 나도 고쳐야겠다 둥이들 얘기 들어보니까

[둥이7]

뭐 서운한거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