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술 안깼으면 좀 자라고 자라고 좀 술 거하게 취해서 3시간 자고 일어나서 덜 깬 상태로 쇼파에 퍼질러서 이 시간에 거실에서 티비 크게 틀고 나보고 지금 뭐래는줄 알아? 배고프니까 밥차려오래 그래서 내가 이 시간에??? 나 잘거야 하니까 대패삼겹살 꾸워와 이러는데 진짜 정털린다 내가 짜증나서 암말도 안하니까 엄마가 엄마가할게 너 들어가서 자 이러는데 너무 빡친다 오늘 엄마 생신이라서 내가 잠안자고 그냥 일어나서 미역국 끓였는데 나 뭐 하고있는거보고 저러는거같은데 아 진짜 이제는 모르겠다 걍 지금 대패삼겹 얼려놓은거 안녹아서 안차려주고 있는데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거실에서 욕하네 이야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