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바하는데 방금 할아버지가 오셔서 기분 나쁜 농담 하셨어

아니 나랑 사귀재 근데 그 분 58년 생이셔 자기랑 사귀자면서 자기는 날 쓰니씨라고 부를 테니까 나는 하니라고 불러달래; 일단은 농담인거 아니까 웃으면서 대처하긴 했는데 기분 나쁨

[익인1]

노망 나셨네

[익인2]

그런 저질스러운걸 농담이라고 하지말자 성희롱이야 미친거 아니야???

[익인3]

웩

[익인4]

웃어줬으니까 이제 계속 그런다

[글쓴이]

아 안 돼; 안그래도 볼일 있으셔서 내일 또 오실건데;

[익인5]

말하지 어우 냄새나서 안들린다고 ㅋㅋ

[익인6]

아 그런것도 성희롱임 미쳤나봐

[익인7]

어우 죽어

[익인8]

아.. 웃으면안되는데..

[익인9]

할배가 노망났나...

[익인10]

성희롱하는데 왜 웃어줌

[익인11]

웃지마...ㅠ

[익인12]

저는 연하만 만나요 할아버지~~~
라고 대처

[익인13]

그런거 웃어주지마 걍 정색해

[익인14]

양심 어디?.............. 진짜 이상한 사람이다...

[익인16]

웩 노망났냐구

[익인17]

와....나도 저번에 어떤 할배가 저래서 자꾸 그러시면 경찰에 신고한다했음...그뒤로 안오더라

[익인18]

그거 농담아닐걸..

[글쓴이]

헉...

[익인19]

하니 같은 소리하네 위아래 직캠으로 뜨면 인정
말같지도 않은 소릴하고 있어

[익인20]

이런건 신고안되나 ㅜㅜ

[익인21]

틀니 압수

[익인22]

그런사람한테 정색하면 자기 무시했다고 어떻게 반응할지 모름 애초에 대화가 안통할껄

[익인23]

우웩 진짜 진심 개극혐 ;

[익인24]

네? 전 젊은 남자가 좋은데요 한 번 갈겨줘

[익인25]

노망났나

[익인26]

들리게 웩 하고 뭐냐고 하면 제 할아버지랑 동갑이셔서요 하지 ㅜ

[익인27]

노망낭ㅅㅇ나

[익인28]

어휴 다음에 또 와서 그러면 남자친구 있다고해 칼차단해야함...

[익인29]

앞으로 그런 농담에 웃어주지마ㅠㅠ 쓰니 탓하는 게 아니고 그런 것들은 웃어주거나 받아주면 착각하고 더 그래ㅜ

[익인30]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은 안 그래; 저질같은 농담 개 싫어

[익인31]

그런 걸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뱉은 할아버지도 참… 그런 일 생기면 정색하고 넘겨 웃어주면 진짜 재미있는 줄 알고 계속해 ㅠ

[익인32]

아 진심 욕 한바가지 해주고싶네 처음에나 농담인척 던지지 한두번 받아주면 계속그래 노망났나 ㄹㅇ

[익인33]

할아버지 저희 할아버지뻘이라 저번에도 좋게 넘어가드렸는데 또 이러시니 기분 굉장히 불쾌합니다 이거 성희롱이고요 범죄에요 이번이 마지막으로 넘어가드리는거고 또 이러시면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담에 또 하면 목소리 낮게 깔고 차분하게 정색하고 말해)

[익인34]

🤮

[익인35]

다음에 와서 또 그러면 웃지말고 저희 할아버지랑 비슷한 연배신데 그런 농담하시면 안돼요 할아버지 해버려

[익인36]

영감탱 가만안둬

[익인37]

또 그러면 바쁜 일 하는 척 하면서 죄송한데 녹음기 켜놓고 "죄송한데 나가주세요" 하면서 무시해. 그러는데도 계속 추근 거리거나 따라다니면서 혹시나 쓰니 몸 터치 같은 거 하면 신고하고. 씨씨티비 녹화 될 거 아니야. 뭐친ㅆ 아니야 (욕)

[익인38]

그거 농담인척 장난인척 하는 영감탱방구식 성희롱임
아저씨들도 저런 농담 은근하고 그러니까 딱 잘라서 말 안하면 쓰니든 다른사람이든
무조건 또 할거임 지가 재미있는 농담해서 상대방이 웃었다는 식으루 생각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