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오피스텔 사주셨다 하니까

상사들 너무 자꾸 언급하고 소문내고 사람 불편하게 하네  

내가 말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월세 얼마냐길래 모르겠다 부터 시작된 건데.. 이게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는데 일부러 이러나 싶을 정도로 불편하게 하네. 대기업인데도

[익인1]

그런거 진짜 애초부터 말안해야하나봐 나도 대기업이라 사람들 다 돈도 잘벌고 그랬는데도 ㅇㅇ씨 어디 산다면서요~? 계속 이러는 거보고 놀랬음

[글쓴이]

진짜루 ㅠㅠ 남의 일에 관심이 너무 많고 뭔가 샘내는 느낌이 불편해

[익인2]

걍 네^^~해 반응해주면 더 그럼

[익인3]

진짜 안말하는게 좋아,, 오피스텔이면 1-2억할텐데 아무리 대기업이어도 4-5년 모아야하는돈이니껜 ㅠ

[글쓴이]

이젠 말안해야지

[익인4]

시기 질투여 돈있어도 없는척 해야해

[익인5]

회사에서 그런말 안하는게 정답이더라

[익인6]

그런 돈 관련된거 절대 말하지마 앞으로... 좋을거 없음 이상한 파리들 꼬일수도 있고 여러모로 귀찮아짐

[익인7]

난 친구들한테도 말했다가 후회 중
자취한다하니까 어떻게 하는거냐고 월세 얼마냐 꼬치꼬치 캐물어봐서 거짓말 하기도 뭐해가지고 말해준건데
뭔가 느낌이 안좋아.. 뒷말 백퍼 나와 어느 인간관계든

[익인8]

원래 가십거리 한개만 있어도 겁나달려듬 심심하니까 ㅋㅋㅋㅋ 걍 냅둬 아님 집뺐다하거나.. 그래도 없어보이는거보단 낫지 뭐 좋게생각해

[익인9]

사주셨다는게 건물 말하는거야 아님 오피스텔 집을 매매했다는 거야?

[익인9]

오피스텔 보통 매매 잘 안 하니까 궁금하긴 할듯..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

[글쓴이]

아 예전에 샀던거야

[익인10]

나도 그냥 엄마 아빠랑 같이 산다고 함...... 다음에 또 물어보면 그냥 이사했다고 하거나 부모님 집으로 돌아갔다 하거나 대충 둘러대는 게 나을 듯 ㅜㅜ

[익인11]

나중에 소문 부풀려져서 00님 부모님이 오피스텔 건물주라더라~ 로 변질됨... 이제 말하지말자ㅠㅠ 속상하겠다

[익인12]

ㅋㅋ진짜 나두 울 할아버지 작게 자영업하시는데 나 회장손녀돼있었음

[글쓴이]

아닠ㅋㅋㅋㅋㅋㅋ

[익인14]

아놔 ㅋㅋㅋㅋㅋㅋ

[익인13]

원래 회사도 소문 개빠름ㅎ....나도 그래서 걍 물어보면 전세대출받아서 산다고 함 실제론 내명의지만

[익인15]

아예 남이 부러워할만한 이야기는 안 하는 게 좋더라ㅋㅋㅋ 계속 얘기함ㅜㅋ

[익인16]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아예 얘기 안하는 게 좋더라구 반드시 나에게 안 좋게 돌아오더라 그래서 5년 넘게 얘기 안하는 중..

[익인17]

나도 그래서 아예 남한테 돈 얘기 안 하거나 돌려서 얘기함.. 돈 있는 거 알면 이상한 사람들 많이 꼬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박탈감 느끼는 친구도 있는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