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본인이 싫은것도 아니면서 먼저 만나자고 절대 안꺼내고 기다리는 사람=표현 안하고 아끼는 사람 속내도 적당히 비춰야하는데 절대 숨기려 하는 사람=많이 방어적인 사람 어릴때야 반친구들 학교친구들 직장동료들이 먼저 다가와주고 해서 '다가옴을 받기만 하는 사람'으로 살아도 문제 없는데 나이들어서 어디에도 교집합이 없는채로 친구들과의 관계를 유지시켜야 할 때가 되면 슬슬 문제가 되는 것 같아 자꾸 관심을 주지않고 관심을 받기만 하려는 사람 자기 얘기를 일부러 안하려하고 듣기만 하려는 사람 화나도 기뻐도 표현을 전혀 하지않고 원래 평온한 사람인양 속으로만 쌓아두는 사람 결국 상대가 질리거나 지치게 되어있는 것 같아 티키타카가 안됨 확실히 인간관계에선 표현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곧 서른 바라보니 깨닫게 됐어 나도 누군가 표현하는걸 받기만 하는 사람이었는데 나보다 더 심한 내 친한 친구한테 많이 느끼고 좀 지쳐서 나도 이러진 않았나 스스로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표현을 많이 해야겠다고 느낌 (본문이 말하는 사람은 사람가려서 표현 잘하는 사람 말고 모두에게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