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다음달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 그거 준비 때문에 남자친구랑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고 2주에 한 번은 그래도 같이 외박하고 정 너무 보고 싶은 날은 남자친구가 나 공부하는 곳까지 와서 같이 저녁 먹는 날도 있음 나는 솔직히 이것도 다 부담인데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해서 내 잠 줄여가면서 만나는 거거든 근데 시간 안 되서 못 보거나 공부해야 해서 못 볼 때 서운한 티를 진짜 너무 많이 내 서운하고 섭섭한 거 다 알지 아는데 티를 너무 많이 내니까 오히려 내가 부담스럽고 신경쓰이는데 남자친구는 이걸 모르나봐 알겠다고 너 공부해야 하니까 이렇게 말해도 뉘앙스라는 게 있잖아 ...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익들은 상대가 이러면 어케 반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