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술자리에서 둘리얘기나왔거든 둘리 과거로가서 엄마봤다가 다시 현대로 돌아오는 에피소드 얘기하고 다같이 둘리 오프닝부르는데 "일억년전 그날이 너무나 그리워~" "보고픈 엄마찾아 우리 함께 떠나자 아아~~~아아~~~~" 이 부분 듣다가 둘리가 얼마나 엄마 보고싶었을까 가족도 없이 타지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한여름밤의꿈처럼 엄마 잠깐 만나고 헤어졌을때 얼마나 슬프고 자기 끌고온 희동이가 얼마나 원망스러웠을까 이생각드니까 갑자기 울컥 북받쳐올라서 정말 욺.... 아직까지 회자되는 흑역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