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지고 전 애인 차단해본 익들에게...

  글 내용 보기  

[익인1]

안품

[익인2]

그렇게 끝난가면 안풀어..

[익인4]

남익에 질척대서 7개월째 안푸는중인데

평생풀일 없을듯 볼일도없고

[글쓴이]

둥이가 남익?

[익인4]

ㅇㅇ 남익

[익인5]

나 올차단이였는데 3일만에 풀렸었어 !

[글쓴이]

부럽다. 난 5일짼데 아무래도 영원히 안 풀릴 거 같아. 5일 동안 엄청 울었다. 이제 나도 그만하려고, 이 정도 했으면 나도 할 만큼 다 한거 같고, 결과야 어쨌든... 그 애도 이제 그만 괴롭혀야 할거 같아. 아마 드라마 같은 반전을 기대했던 것 같아. 6개월 동안 이만큼 기다리고 붙잡으면, 내 진심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드라마처럼 다시 돌아올 걸 기대했는데... 현실은 드라마와는 많이 다르네. 그 애한테 난 최악의 남자로 기억되겠지. 재회를 못한 것보다 그게 더 맘이 아프더라고. 이제 잊어 보려고 노력할 거야. 그만 울고 싶어.

[익인6]

둥아 예전 글에 미안해 혹시 어떻게 됐어…?

[글쓴이]

이거 안 들어 오다가 생각나서 계정 탈퇴하려고 들어왔는데 둥이 땜에 글 남긴다ㅎ 중간에 한번 차단 풀었더라고, 바로 톡 할까 하다가 섣불리 보내면 또 차단당할까 봐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이쯤이면 보내도 될까 싶어서 톡을 보냈는데.. 보내자마자 답도 없이 바로 또 차단하더라. 정말 비참하고 마음이 아파서 엄청 울었는데... 이번 9월 29일이면 헤어진 지 딱 1년 이거든. 근데 웃긴 게 난 아직도 그 애를 단 하루도 잊어 본 적이 없어. 아직도 혼자 그리워하고 혼자 아프고. 매일 매 순간 일하는 순간에도 그 애 생각만 해. 근데 그 애는 정말 잘 지내는 것 같아. 그 애랑 단둘이 쓰던 인스타도 차단당하고 다른 계정으로 DM을 보내고 폴로를 신청해도 답이 없어. 이쯤 되면 미련을 버려야 하는데 난 왜 아직도 이러는지 너무 아프다.

[익인7]

쓰니 이젠 괜찮니? 이젠 평화로웠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