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간호3학년 나름 그냥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 얼마전에 실습 다녀왔는데 매번 지적만 받고.. 그리고 이미 학점도 처참해 사실 꿈도 간호사 아니었어서 무작정 간호직 공무원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상태로는 불가능일 거 같네 요즘 할머니 위급하셔서 엄마도 힘들어하고 대학 적응 못하는 거 때문에 이미 부모님 속 다 썩여놨는데 또 그냥 무작정 울고 싶다 어디에 터트리고 싶어 실습 나가서도 자꾸 말씀하셨던 거 까먹고 긴장하면 아무 생각도 안들어서 하게 행동하고 요즘 가끔 머리가 한가 싶기도 하고 나도 잘 하고 싶은데 ㅠㅠ 너무 힘드네 계속 이렇게 살고 이렇게 늙을 거 같아… 뭘 했어야 내가 행복했을까 이렇게 죽고 싶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