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만난지 1년 넘었구 같이 동거중이라 진짜 뭐든 다 공유하고 지내는 사이인데 내가 한 4일전부터 코로나인지 독감인지 모를 감기 몸살에 걸렸거든 ㅠㅠ 근데 남자친구 성격이 워낙 무뚝뚝하고 그래서 내가 아픈거 봐도 별 말 없길래 내가 계속 며칠간 나 죽을거같다 아프다 안아달라 이런식으로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었어 근데 내가 또 엄청 꼴초라 난 죽어도 담배는 피고 죽어야한다는 주의라 아픈 와중에도 계속 담배를 피웠더니 아까 새벽에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어떻게 니 말처럼 그렇게 아프면 담배하나 못필텐데 아프다고 찡찡대지말라고 하더라ㅋㅋ.. 나는 저 말 한마디에 충격 받아서 지금 멘탈나가서 혼자 훌쩍대고 있곸ㅋ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