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에 형사들이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전날 해프닝의 당사자인 윤상원 심판위원에 대한 온라인 상의 협박이 이어진 탓이다.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LG 간 시즌 14차전에 앞서 마산동부경찰서 소속 4명의 형사들이 경기 전 덕아웃 주위를 돌며 순찰을 했다. KBO 심판위원회도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윤상원 심판위원을 대기심으로 뺐다가, 경기 전 아예 서울로 올려보냈다. 전날 2루심이었던 윤상원 심판은 당초 이날 경기 주심을 맡을 예정이었다. 경기 전 김정국 심판위원으로 주심이 변경 배치됐다. 황당한 패배에 LG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일부 팬들이 부적절한 글들을 온라인에 올렸다. 윤상원 심판에 대해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성 글도 올라왔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흉기 협박 등이 만연하고 있는 시점. 야구장 관할인 마산동부경찰서도 형사를 파견해 만에 하나 일어날 지 모를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76/0004048465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