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려서 가봤는데 조그마한 고양이가 혼자 앉아서 계속 울고 있었어 사료 한줌 정도 누가 놓아줬는지 앞에 뿌려져 있었는데 먹지 않더라고 아기여서 사료를 못먹나 싶어서 편의점에서 파우치 하나 사서 일회용기에 담아 앞에 놔줬는데 그건 먹지 않고 내 바짓가랑이를 붙잡았어.. 눈은 뜨지 못할 정도로 고름으로 차 있는데 급한대로 동네 고양이 오픈카톡 들어가서 사진 보여주며 물어봤거든 이 상태인데 병원 안가면 얘 죽는건지.. 주위에 어미 고양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그것도 물어보니까 거기서는 저 상태면 어미가 케어 안하고 버린거라고 하는데.. 여기 집사들 많으니까 한번 읽어봐줄래 ? ㅜㅜ +)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지난주 수요일에 오픈채팅 답변듣고 그길로 병원데리고 갔어요 ㅎㅎ 상태 많이 좋아졌구용 ‘ ! 몸무게도 400언저리에서 630까지 늘었어요 ㅎㅎ 혹여나 어미가 얘를 찾으면 어떡하나 죄책감으로 마음 한켠이 불편했는데 이제 마음 놓아도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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