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울증있거든..
오늘 저녁에 잠깐 만났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안좋은이유는 없음..)
엄마 질문에 퉁명스럽게 답하고 헤어졌는데 방금 카톡 보자마자 눈물나네..ㅜ 이런 내가 나도 싫다...
+ 추가
응원댓글 고마워 !!
여태 울다 왔는데 이렇게 많이 댓글 달릴줄몰랐네...
우울증걸린지 3,4년쯤 되서 무뎌지고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아직은 아닌가봐 올해는 꼭 우울증 나았음 좋겠다
우울증 걸린 익들.. 나도 엄마가 이렇게 한지 얼마 안됐어 진짜 심하게 많이 싸우던 사이였고 그래서 같은 지역인데도 따로 살거든 근데 작년에 한번 더 크게 싸우고 나서 몇달 안보다 다시 만나게된지 2,3달쯤됐고 오늘은 엄마가 알아채고 이렇게 말하길래 나도 사실 좀 놀랐어
원래 이런말 안하는사람이라...
무튼 우리엄마처럼 익들 부모님도 속으론 걱정하실거야..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이니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는분도 계시니까 표현잘못하시면 그러실수도있어 우리엄마가 그랬어서 내가 그 맘 잘 알아
나와 같은 아픔있는 익들듀 올해는 꼭 건강하자
댓글 달아준 익들 모두 고마워
따뜻한 겨울되기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