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31404?sid=100
나는 2020년대 공공의대 시절엔 그 정책에 큰 불만없었던 (그 당시에는 의대생 아니고 수험생) 사람이야. 지방 위주로 일년 400명씩 인원 늘리는 건 실제로 지방에 15년 의무 근무 사항을 만듦으로써 실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봤어.
그런데 한번에 2000명은 정말로 말도 안되는 숫자야.. 모든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하고, 심지어 정부가 내새운 2000명의 근거 자료라고 내새운 논문을 쓰신 교수님조차 정부가 자신의 논문 276페이지 중 5페이지만을 근거로 삼아 잘못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셨어..
나는 지금은 의대생이고, 23년 12월에 지방 의료봉사를 돌면서 지방에 의사를 확충해야한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민주당의 공공의대같은 방식으로 인원을 늘리는 것에 대한 반감은 없어.
하지만 지금 이 방식은 정말 아니야..
일단 지금 이 방식은 의대 정원을 앞새워서 "필수의료패키지"를 통과시키려는 목적이 큰데, 일단 이 "필수의료패키지"에서 가장 심각한 사안은 의료 민영화이고, 이 외에도 통과되면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 될 사안들이 많아.
나는 지난번 대선때도 파란색이였고,
성범죄자들의 의료 면허를 영구히 박탈하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동의해.
제발 한번만 관심을 가져줘. 지금 정부는 의사 죽이는 게 목표이기도 하지만 의료 민영화가 최종 목표야.
근시안적으로는 이 정책으로 총선을 이기겠다는 생각이고.. 제발 윤석열이 이번 총선에서 이기게 하면 안 돼..
아래 기사는 정부가 근거로 들었던 논문의 저자가 우려를 표한 말이야. 한번만 읽어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38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