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피부과를 갔어.
인모드랑 윤곽주사를 진행하려고 했고, 결제하고 베드에 누워 대기하다가 인모드를 먼저 진행했어
근데 내가 인모드 4분 결제를 했는데 평소랑 다르게 타이머 소리도 안나고 뭔가 받는데 기기랑 피부 밀착감?이 너무 떨어지는 거야. 그래서 의사샘한테 선생님 “좀 세게 부탁드릴게요”했더니 밖이 추웠냐는둥 하면서 열감이 안느껴지냐고 이야기 하는거야. 병원 와서 10분이상 대기했고 온수로 세안도 하고 베드에 누워서 좀 이해 안갔지만 그냥 “네”라고 대답했어.
그런데 갑자기 “살 좀 빼셔야겠다~”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거야. 그래서 어이 없더라고..의사샘이 나보다 뚱뚱한데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웃겼어. 근데 뭐 시술에 필요한 말이겠지하고 그냥 받는데 뭔가 계속 성의없이 하는 게 느껴지고 금방 끝나는 거야. 그래서 물었어.
저 4분 한거 맞냐고 물었더니 2분 30초를 했대.
그래서 난 인모드 4분 결제했다 했더니 계속 2분 30초래 ㅋㅋㅋ 그러다 뒤에 있는 여자간호사분?한테 물어보니 직원이 4분 맞다하니 나한테 오더니 “4분 이래요~”이러는거야.
자기가 잘못 인지했다라는 말도 없이, 난 너무 어이없고 황당했지만 시술하다가 일어났으니 남은 시간 추가로 더 받았어. 근데 받으면서도 기분도 별로고, 이런 의사를 믿을 수가 없는거야. 다음 시술은 얼굴에 주사 놓는 윤곽주사니까.
뭔가 내 얼굴을 믿고 맡기는 거고 한데 신뢰 할 수 없는 느낌이 들어서 못맞겠어서 안맞은다고 하고 나왔어.
나오니 코디쌤 연결해줘서 시술 안받은 건은 환불 받고
어떻게 받았는지도 모르겠는 인모드만 결제했어.
코디쌤이 어떤 일이 있었냐 물어보길래 이야기 했더니 놀라며 계속 죄송하다 하는데 이분 잘못은 아니니까 괜찮고, 저도 지금은 감정이 상한거 같아 병원에 그냥 컴플레인 글을 추후에 남기겠다고 하고 왔어. 그날 엄마랑 내원해서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고..
이거로 컴플레인 건 내가 예민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