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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유럽 국가에서 일하다가 몇개월 전에 이직하면서 친구 0명인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옮겨왔어

일은 적응했고, 잘 한다고 칭찬도 받고 곧 승진도 앞두고 있거든 근데 내가 사는 나라가 너무너무너무 싫어. 오자마자 housing 관련 이슈 (계약 사기, 도둑 등)도 있고 스트레스 받아서 생리도 안하고 불면증 때문에 약먹고 일하다가 과호흡 와서 응급실도 갈 정도야. 이 나라에 친구도없고… 이러다가 진짜 정신 다 망가질 것 같아서 회사에 그만두고 싶댔는데 그만두지 말라는 쪽으로 얘기 하더라고. 지금 내 포지션을 내가 전담으로 하고 있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상담 예약했는데 이런 심리적인 걸로 1-3달 정도 sick leave 다녀 온 사람 있어? 다녀오면 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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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
유럽에서 다녀온 건 아니지만.. 확실히 늦잠자고 느긋이 일어나서 내 주변동네 햇빛받으면서 돌아보고 생각보다 괜찮은 곳도 있었네? 하고 그런 소소한 시간들을 쌓고 나니까 쉬기 전보단 나아지더라.
1개월 전
글쓴행
지금 마음같아선 다 때려치고 본가 돌아가고 싶어. 쉰다고해서 이 나라가 좋아지고 적응이 될까싶다..내가 이렇게 나약한 사람인줄 몰랐어서 너무 당황스러워 ㅠㅠㅠㅠㅠ
1개월 전
행1
차라리 쉬면서 맘에 들었던 나라로 이직준비를 해보는건 어떨까.. 어차피 떠날 마음이 가득한 직장이라면 ㅜㅜ
1개월 전
글쓴행
지금은 쉬긴 해야할 것 같아ㅠㅠ 원래 살던 나라 영주권이 없어서 비자 스폰해주는 회사 찾는 게 힘들겠지만 알아봐야지ㅠ
1개월 전
행1
그래 쉬면서 생각해보자... 회사에서 병가해줄 수 있다면 최대한 받을 수 있는 건 받고! 어느 결정을 내리든 쓴이가 맘 편한 곳에서 재밌게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께
1개월 전
행2
헐 ㅜㅜ 어느나라길래..? 어차피 그만둘 맘이면 회사랑 조율해보면 되지 않을까??
1개월 전
글쓴행
북유럽이야ㅠㅠ 우선 다음주에 정신과 상담 잡았다. 최대한 병가 가는 방향으로 해야지
1개월 전
행3
난 단기로 좀 쉬었었어.. 너무 힘들었어서..
1개월 전
글쓴행
ㅜㅠㅠㅠ행은 쉬고 와서 좀 괜찮아졌어??
1개월 전
행4
휴가내.. 나도 그래서 정신과 약 먹고 첫날에 부작용 엄청 쎄게와서 응급실 가고, 그래서 바로 안먹음... 외로우면 데이팅 앱이라도 하면서 남자친구? 의지할 수 잇게 만들거나 아니면 상담 받아봐

나는 아쉬아간다랑 마그네슘 효과 많이 봤어

1개월 전
글쓴행
나 솔직히 지금 상태로는 데이트 해도 상대방한테 민폐일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한테 특히 연인한테 의지하면 나중에 더 힘들 것 같아ㅠㅠ 담주에 상담 예약해서 상담 해보고 병가를 가든 다시 진지하게 퇴사를 한다고 하든 하려구ㅠ 아쉬아간다랑 마그네슘은 알아볼게! 너무 고마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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