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립대고 문과 다니고 있고 학점은 3.4 정도로 좋진 않아
친언니랑 같이 사업을 하게 돼서 중간에 휴학했고 지금 26살이야
아직까지 언니랑 나랑 두명이서 사업 운영중인데 더 휴학하면 자퇴처리 당해서 3년간 다닌 게 아쉽기도 하고 수업을 적게 듣고 취업계 낼 생각에 한학기만 오전에 혼자 일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언니는 왜 대학을 계속 가려는 지 이해를 못하더라구
솔직히 대학을 나와서 하고싶은 일은 없긴 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 현실적으론 더 중요하긴 해
언니는 쓸모없는 대학졸업장을 위해 본업에 지장을 주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고
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약간에 지금까지 했던 고생이 아깝고 고졸이 받는 사회적 인식이 무서운 마음이 컸던 거 같아
이런 상황이면 대학은 포기하는 게 맞겠지? 주위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질문해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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