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싶은데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돼...

나한테 마음 식은 듯한 행동들이 보이니까 나도 식게 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극복이 가능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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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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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터놓고 얘기해봐~ 지레짐작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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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꼭 극복해야만 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결혼한 것도 아니고, 더 안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고 다른 사람이 만나고 싶은데 굳이 노력해서 극복해야하나 싶어.
물론 본인이 극복하고 싶으면 당연히 노력해보는건데 극복하려 해야할 것 같아서 하는 건 반대.
개인적인 생각이야.

양다리 이런 걸로 더티하게 끝내는 것만 아니라면, 이별 하냐 마냐는 본인 인생을 위한 선택일 뿐,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글쓴우동]

그런데 얘보다 사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긴해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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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일 수도 있잖아 나라면 진지하게 서로 얘기는 시간 가지고 판단할 듯

[우동5]

나도 쓰니처럼 진심으로 얘처럼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맞는 사람을 맞을 수 있을까? 라는 마음 때문에 걔 때문에 상처를 받아도 또 힘들어도 그냥 꾹 참고 넘어갔는데 결국은 헤어졌어 좋게 헤어지긴 했지만... 초반엔 좀 힘들다가 나중가니까 내가 너무 편하더라

쓰니도 애인이 고치거나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힘들다면 그만둬도 괜찮을 거 같아! 아직 얼마 살지도 않았는데 뭐 ㅎㅎ 더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는 거니까 너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안만났으면 좋겠어

[글쓴우동]

진짜 고마워 요며칠 이 문제 때문에 너무 우울하고 슬펐는데 댓글보고 진짜 깨닫게 되는 거 같어 나도 더 이상 나 희생하면서까지 만나고 싶지는 않은 것 같아 나도 사랑받고 싶어 ㅎㅎ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