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도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쓸쓸했고 아팠어
세상이 힘들게 할 땐 너한테 응석부렸었는데
세상에서 이만큼 힘든 일은 다신 없을 것 같았어
나는 어디서든 늘 혼자 남겨졌고
누구의 탓도 아니였고
나는 갈 길을 잃었고
웃긴 건 네 탓을 하지 않았는데도
아무렇지 않는 널 보며 힘든 나
그래서 응석받이 그만두기로 했어
내가 너무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