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중에 애인 어머니가 전화오셨어 할머니가 쓰러지셔서 중환자실가봐야하니까 10분내로 차가지고 오라고..
그래서 애인이 나 카택 잡아주고 낯선 길거리에 그냥 내리게하고 보냈는데.. 이거 이해해야하는문제지? 나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네..
나중에 들어보니까 어차피 중환자실에는 한명밖에 못들어간다고하고 그때 시간대고려했을때도 널린게 택시였는데 왜 그 어머니는 혼자안가고 굳이 차를가지고 집으로 오라고그랬을까.. 내 생각엔 일단 급하니까 어머니가 먼저 택시타고 병원가있고 오빠는 나중에 뒤따라가던지 하면 될텐데하고 생각이드는데
우리할머니도 치매이시고 자주 쓰러지셔서 연락이 자주오는데 그럴때마다 부모님이 알아서 해결하시지 나한텐 뭐 시킨적이없거든..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