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해진 그애도 내친구 좋아함
아침에 톡 보냈는데 답장이 미지근 하길래
피곤한가보네 싶었는데
내친구 톡에 그애가 보낸 톡이 뜸
' 오늘 옷 잘 어울리네 어디가? '
내친구는 나를 의식했는지 의도적으로 읽씹을 했고
며칠 후, 내친구랑 잘 안된건지
그애는 갑자기 나한테 잘해줌..
역시 너밖에 없다며.. 고맙다며..
끝나고 밥먹자며..
울어야 되는건지 웃어야 되는건지 모르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