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허락 안해주는 엄마와 26살 딸의 대화

사건의 요약 :

같이 공부하고 운동하는 언니동생들이 있음

그 중 한명이 4월에 생일이라 축하해주고 자취방에서

자고 와도 되는지 엄마에게 허락을 맡음

*쓰니의 어무니는 잠은 집에서 자라는 주의라

절대 남의 집에서 자고 오는걸 허락해주지 않자

엄마와 이 문제로 이야기 하는걸 포기하고

아빠와 이야기 하겠다로 일단 협상 잠정 중지

아빵이라고 표현은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 ……😍

*그냥 우리 엄마 성향이 원래 이렇습니다 !!

엄마를 뭐라할려고 쓴 글 아님 하하

우리 오빠도 자고 오는거 뭐라함 ㅋㅋ 🥹

[글쓴이]

무사히 외박 허락을 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익인1]

제목만 보고 심각한 건 줄 알고 들어옴

[익인2]

귀여운 가족이네 부럽다

[익인3]

착하다 내 동생은 허락 안 받고 걍 자고옴

[익인4]

우리 어무니랑 똑같으시다ㅠㅠㅠ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고 하시면서 내가 힝🥲 하면 걍 달래주심 놀고 오는 건 된다고..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울 엄마야 ???맨날 놀고 오는거 상관없지만 자는건 절대 안된다래 흑흑 ..

[익인5]

그럼 타지역 여행 이런것도 허락 안해주셔??

[글쓴이]

잠깐 놀고 오는건 괜춘 ..잠은 무조건 집 🥹

[익인6]

빡세다....

[익인7]

헉 그럼 1박2일 2박3일 여행은 꿈도 못 꾸겠네..?

[익인8]

남 귀요워 딸 공주라고 불러주는 집 넘 보기 좋아

[익인9]

이거 ㄹㅇ .. 난 성인되고나서 좀 풀린편

[익인11]

난 그래서 어딘가에서 자는게 아니라 밤새 놀고 들어옴 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까 점점 풀리더라

[익인12]

나도 부모님이 외박 허락 안해주는거 진짜 답답했는데 나이드니까 어머님도 이해가 간당ㅋㅋㅋㅋㅋㅋ

[익인13]

우리 집도 그랬는데 내가 그럼 안 자고 새벽 늦게 오겠다고 하니까 새벽에 들어올 바엔 자고 오라 하더니 그때부터 좀 풀리기 시작했어ㅜㅜㅋㅋㅋ

[익인14]

ㅋㅋㅋ 개심각하게 보고 들어왔는데 커여워

[익인15]

와 우리집도 그러는데….ㅠ 여행은 되는데 외박은 안 됨(?) ㅠㅠㅠ

[익인16]

나도 남의집에선 못자게함

[익인17]

근데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는게 무슨 논리야?? 그럼 여행도 안가..??

[글쓴이]

아니 아니 당연히 가족끼리는 상관 없고
그냥 우리집 아닌 다른 타인의 집에서
자는걸 반기지 않는다는 뜻…..

[익인18]

쓰니도 어무니도 넘 귀요워… 혹시 도라에몽 짤 공유가능할까?!

[글쓴이]

여기용

[익인19]

헐 .. 불만 가진적 없어 ..?

[글쓴이]

걍 엄마 성향이 저런걸 뭐 어쩌겠나 싶어서
어차피 공부해서 만날 친구도 얼마 없음 🥹
더 이야기하면 똑같으니까 저 문제로 잘 이야기 안함

[익인20]

헐 우리엄마랑 똑같애.. 남의 집에서 자는걸 되게 민폐라고 하고 우리집에 누구 와서 자는것도 민폐라고 생각하셔..! 그래서 어릴때 한번은 아예 친구집에서 자고싶어서 연락안받았는데 나중에 무서워서 전화해보니까 엄마가 좋은말로 할때 들어오라그래서 그때 처음 인생의 위기를 느낌…ㅋㅋㅋㅋㅋ

[글쓴이]

우리 엄마가 딱 이럼
누구 집에서 자는 것도ㅜ안되고
울집에 와서 자는 것도 진짜 싫어함 ㅋㅋ ㅜㅜ

[익인27]

본인이 재워주는 입장에서 불편하시니까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셔서 그런가보다ㅋㅋㅋ 우린 그냥 외박 자체가 불가능.....설득 불가능..ㅠㅠ

[익인21]

우리 아빠도 이랰ㅅ는데! 성인되고 간섭 하나두 안 합

[익인22]

혹시 경상도 사람이야? 그냥 경상도 딸들은 공주라고 많이 불린다길래 궁금해서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넹

[익인22]

진짜 공주였구만 공주님 외박 허락 받으시길 바라겠슴다

[익인23]

공주 ㅠ ㅠ ㅠ 원만한 합의바랍니다

[익인24]

우리집은 웃긴게 자취방이면 허락하는데 가족 다 같이 사는 집에서 잔다 그러면 민폐라고 뭐라고 함 ㅠㅠ

[익인25]

그냥 자취하면 해결될 문제네 모

[익인26]

공주ㅠㅠ 아빵님에게 꼭 허락을!

[익인28]

혈육이 허락 못받으니까 12시에 들어와서 6시나가더라 ㅋㅋ

[익인29]

그러면 늦게 들어오는 건 돼?? 새벽 3시나 일케

[글쓴이]

늦게 들어오는건 연락해주면 별말안함
근데 내가 피곤해서 그 전에 드감 ㅋㅋ

[익인30]

근데 울 엄마도 그러셧음 남의 집에서 자면 거기서 불 나면 누가 구해주냐고 ㅋㅋㅋ
근데 일년에 한두번정도 아주 가끔 허락해주시긴 해서 그냥 그럴 때 나가놀았고, 독립하고 나니 나도 잠은 집 가서 자자 하는 으른이 되었담다

[익인31]

엉웅우어웅ㅇ 귀여워...

[익인31]

울집도 외박 절.대.금.지 였는데...
대3 때 첫 외박해봄...

[익인32]

헉 나도 20대 초반까진 절대안된다했는데 ㅠㅠ 20대 중반 넘어가면서 가능하게됨,, 꼭 허락받을수있길 !!!!!!!!

[익인33]

그럼 여행은 허락해주심? 난 술먹고 늦게 온다고 자꾸 뭐라 해서 1박 2일 여행간다고 뻥치고 밤새는뎈ㅋㅋㅋ 내 나이 서른...

[익인34]

공주 착하당…… 난 너무 답닺해서 저걸로 많이 싸웠어 ㅠ 요즘은 그냥 고도의 닌자가 돼서 요리조리 거짓말만 는다…^^

[익인35]

귀여운데ㅋㅋㅋㅋ

[익인36]

기여워…🩷

[익인37]

외박은 왜안돼는지 궁금하당 위험해서??

[글쓴이]

무사히 외박 허락을 맡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