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오랜만에 조조영화 보고 피크닉 갈래 물었더니 좋다고 해놓고 금요일에 전화했더니 "어 나 내일 부모님 본가에 가는데?"이래. 나랑 했던 선약은 깜빡했다고 사과하는데 남친이 서울살이 혼자해서 부모님 자주 못만나는 건 알고있었거든 그래도 내가 선약이자나...
아닌가 내가 쪼잔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