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몇분 전부터 계속 여자 소리랑 쾅쾅 소리 들리길래
뭔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옆옆집 화장실에 갇힌 여자분이 계속 살려달라고 하는 거였음
집주인한테 일단 전화하고 현관문 앞에 있었는데
내 옆집 (둘 사이 집) 사람이랑 소통이 됐는지 비밀번호 외치는 소리가 들려서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서
집주인한테 설명하고 문 부숴서 열여줬어
안쪽 문고리는 어떻게 박살내셨더라고
나는 남자고 옆집은 여자 옆옆집도 여자라서
그냥 문만 박살내주고 후다닥 나옴
그 와중에 생각나셨는지 가스레인지 불 꺼달라길래 오자마자 껐다고 하고 나옴
따뜻한 카레 먹으면서 좀 안정하셨으면...
아무튼 다들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