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고민인데 디자인하고 싶어..

학창 시절에도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학과를 잘 모르고 공대쪽으로 와버렸는데 너무 어렵고 나랑 안 맞는 것 같더라고 3학년인데 디자인쪽으로 편입하고 싶은데 디자인쪽에서 부정적인 반응 너무 크더라고.. 근데 나는 진짜 디자인을 한 적은 없지만 일러스트나 애프터이펙트 사용할 때 진짜 재밌고 그때 만큼은 몰입이 되더라고.. 비록 실력은 처참한데 지금 너무 고민이 돼... 3학년 디자인 편입 좋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어. 그리고 아직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도 모르겠고 근데 지금 공대는 내가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나날이 걱정과 불안만 늘어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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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평균 연봉을 함 보고 생각해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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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사년제보다 테크쪽 고졸신입이나 초대졸이 더 돈 잘받을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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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업계 초봉 2800-2900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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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방이라 uxui 2700으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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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부산지방인데 ㅋㅋㅋ uiux + 퍼블리싱 까지 합쳐서 초봉 2021년도에 2700받음ㅋㅋ...... (4년제 졸,특성화 디자인과 졸, 대기업 최우수상 2번수상,컴그픽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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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리 힘내자..

[글쓴딩]

저도 열심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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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일이라는게 생각만큼 자유롭지도않고 뭘하더라도 본인의견 다 빼야하고 설득시키고 빠꾸먹고 .. 이런게 정말 많지만 다 감수할수 있다면 뿌듯함이 큰 직업같기도해! 이왕 해보고싶다면 화이팅 해~~~

[글쓴딩]

물욕은 거의 없어서 연봉은 크게 중요하지 않는 것 같아 그냥 디자인 취업할 능력이라도 있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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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취미로만 갖는게 좋을 수도 있어

[글쓴딩]

왜? 이유 말해줄 수 있어? 지금은 진짜 디자인 말고 하고 싶은게 없어.. 진짜 안 좋은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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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많고 박봉이고 요구하는 건 많고 실무랑 꿈꾸는 디자인이랑은 좀 다름 본인이 하고싶은 거는 그냥 못한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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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면 복전해서 충분히 UX나 아트코딩같은거 할수있을거같은데 메리트도있고?

[글쓴딩]

우리학교에 관련된 복전 없어 그나마 고르자면 디자인 배우는 과목 우리 학과 애매해 방학 때 따로 UX UI 공부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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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금 디자인도하는 3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인데....

진짜 디자인 왜 하려는건지.. 모르겠네...;
탈디자인이라는 말이 괜히있는게 아님..
나도 내 디자인 하고싶은거는 집에서 혼자함...
위에 어떤 사람말처럼 결국 돈주는 사장 따라서 디자인 완성품이 결정되게되는데

돈주는 사장은 거의 40대 이상이기 때문에 미적감각 (서울은 모르겠지만..?) 진짜..
일수전단 수준인게 태반임...아무리 내가 천재 디자이너여도,
변호사급 말빨아니면 설득안됨 (꼰대면 100% 설득안되고 ㅋㅋ)

내가 고딩떄부터 디자인과해서 쭉 대4까지 디자인해왔는데 진짜.. 완전비추다....
나도 이번 회사 퇴사하면 완전히 개발자로 틀려고함..

디자인은 '시각'디자인 이니까 '시각'을 가진 누구나..
말을 얹거든...

돈만 있으면 지금 내 수준인 사람도
토스 개발자 채용해서
'니가한거 틀렸고 내가 원하는걸로 바꿔!'
하면 바뀌는게 디자인임.... 잘생각하길 바란다...
(+돈도 박봉임)